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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롬3:24,5:19 -
성경 본문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5: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5: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5: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5: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5: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5: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5: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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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로마서에 계시된 하나님의 복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롬5:1~21
한 사람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다(5;1).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으므로 우리는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8~9). 또“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라” 고 하였다(10).
의롭다 함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은 우리의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하시고 관계를 새롭게 하셨다. 하나님의 예법에 보면 백성은 번제단에서 제물을 드리고 그 피를 지성소(하나님이 임재하는 곳) 법궤의 덮개인 속죄소에 뿌리면 여호와 하나님은 그 피를 보시고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새로운 관계를 허락하셨다. 바울은 이 예법을 통해서 지금 예수로 말미암는 속죄와 새로운 관계를 선포한 것이다.
우리 보기에는 모든 사람은 모든 면에서 다른 것 같다. 그러나 창조자는 한 사람을 창조하셨을 뿐이기에 모든 사람을 한 사람으로 보시는 것이다. 물고기를 그 종류대로, 동물들을 그 종류대로 지었다고 하였으나 사람은 오로지 한 사람을 지었다는 것이다(창1:26). 사람은 한 종류뿐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아담을 지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은 한 사람 아담 안에 있다. 한 사람 안에 모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컵은 한 컵 안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한 컵 안에 모든 컵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한 사람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12) 하였다.
사람이 하나님과 단절된 것은 죄 때문이고 이 죄는 한 사람으로부터 왔는데 그것은 사람이 신이 되려 하는 것이다. 신은 전능자이고 스스로 있는 자다. 그러나 인간은 전능자가 아니고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의해서 지어졌고 남자와 여자로 지어졌으며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산 혼이 되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하는 전능자가 아니고 연합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지어진 존재다.
그런데 한 사람 아담이 사단의 속임에 빠져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한 선악과를 먹고 신이 되려고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떠나자마자 사단과 연합하는 자가 되었고 본성상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게 된 것이다.
연합적 존재
사람은 홀로 설 수가 없는 존재라서 누구와 하더라도 연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스스로 있는 자, 홀로 있는 자는 신이다. 스스로 있는 자는 신 외에는 없다. 인간은 형상을 위해서 지어졌기 때문에 어디서나 형상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아담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홀로 있지 못하다. 그리고 그 연합의 결과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연합을 떨쳐버리고 다시 독립하기를 원하지만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에게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인간은 아무와도 연합하지 않고 스스로 있는 자가 될 수 없다. 그릇은 비어 있는 것 같아도 비어 있지 않은 것이다. 아무 것도 없어 보여도 그 안에는 공기가 있지 않은가? 공기는 아무도 모르게 그릇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완전하게 빈 그릇은 없다. 스스로 비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인 것이다.
오실 자의 모형
그런데 바울은 이와 같은 아담이 “오실 자의 모형”이라는 것이다(5:14). “오실 자”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 즉 그리스도다(마1:21). 하나님은 아담을 지을 때에 오실 자의 모형으로 지었다는 것이다. 지금 비록 죄인이 되었으나 원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지어졌다는 것이다.
아담에게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면은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은 사람이고, 다른 한 면은 오실 자, 즉 그리스도의 형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나타나신 것이다.
한 사람을 인하여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심판은 정죄에 이르렀으나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선물은 의롭다 하심에 이르렀고,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왕노릇하였으나 또 한 사람의 은혜와 의의 선물은 생명 안에서 왕노릇할 것이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고,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의인이 되리라는 것이다.
심지어 율법이 들어와서 범죄를 더하게 하였으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으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한다“(5:15~21)는 것이다. 죄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들어온 것 같이 의롭다 함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우리의 역사와 상태가 어떠했든지 한 사람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은 죄 아래 있었으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은 의로 여김을 받는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으로서 이루어야 할 의를 이루었고 그의 의는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포함하여 영생에 이르게 한다( 5;21).
사람은 아담 안에서 지어졌고 그 안에서 범죄했으며 그와 함께 정죄에 이르렀으나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을 받고 그 안에서 의를 이루었으며 그와 함께 영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담의 한 면에서 죄인이 되었고 또 다른 면(오실자의 모형)에서 의인이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 오실 자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이것은 우리의 상태와 상관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에 속한 것이며 그의 경륜에 속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