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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하나님의 복음에서 하나님의 복음으로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롬16장 -
성경 본문
로마서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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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로마서에 계시된 하나님의 복음
로마서 16장
마치는 말 -
하나님의 복음에서 하나님의 복음으로
로마서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복음으로 끝을 맺는다. 복음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시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서 하나님 아들로 인정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에 관한 것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말씀으로 예언되었고, 사도들에 의해 전파된 신비한 계시를 따라 나타난 것으로서, 로마서의 결언인 16장은 교회들을 향한 바울의 문안과 이 복음으로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끝을 맺었다.
교회는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산 것이다. 아담 안에서 인류는 선악을 아는 지식에 의해 사단에게 팔려갔다. 이런 인간을 되찾아오려면 대가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선악과의 값은 세상에 있는 그 무엇으로도 치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의 피를 값으로 주고 세상에서 그의 백성을 구속하신 것이다.
선악과는 인간의 전부이며 그의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다. 선악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인간이라 할 수 없고, 선악을 아는 지식이 없는 세상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여기서 떠날 수 없고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히 이를 해결하고 인권을 회복하여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할 수 있는 한 사람, 죽으시고 다시 사신 이를 생명(내용)으로 하는 복음을 주신 것이다. 우리는 이 사람(복음) 안에서 구속을 받고 새 인류로 태어나서 교회가 되었다.
바울은 이 교회를 향한 자신의 사랑과 관심으로 문안하고 복음으로 교회를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다.
교회라는 용어는 로마서의 결론인 16장에서 처음 등장하여 네 번이나 언급되었고(16:1,4~5,16,23), 16장은 교회에 대한 문안으로 구성되었다. 이것은 로마서 전체 안에 있는 모든 거룩한 항목들이 교회를 위한 것임을 보여 준다.
성도들에 대한 문안
교회를 위해서 함께 한 성도들을 열거하고 그들을 본으로 살 것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고 사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후원자 뵈뵈에 대하여
복음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후원하였으니 성도의 합당한 예의로 영접하고 필요한 것을 도우라 하였다.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언제나 돕는 자들이 있었다.
동역자 브리스길라는 순교까지도 함께 할 각오로 함께 하였으며, 또 그의 집을 교회로 개방하였다. 처음 교회는 대부분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많이 수고한 마리아,
함께 고난(감옥)을 받은 안드로니고와 유니게는 사도들 중에 유명한 자들이었고,
주 안에서 사랑하는 암블리나,
동역자 유로바노,
사랑하는 스다구,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 받은 아벨데와 아니스도블로의 집안 사람들,
친척 헤로디온과 나깃수의 집안 사람들 중 주 안에 있는 자들,
많이 수고한 자매 버시,
선택된 루포와 그의 어머니,........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고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하며,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들의 문안을 전하였다.
분열에 대한 경고
그러나 다른 것을 가져와서 분열시키는 자들에게서 떠나라 선한 일에 지혜롭고 악한 일에 섞이지 말라 하나님께서 사단을 교회의 발 아래 굴복하게 하실 것이다. 라고 하였다(17~20).
사단의 목표는 어떤 이유로든지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방해하는 것으로서 악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섞이면 안 되는 것이다.
분열은 혼합으로부터 시작하여 멸망으로 끝을 낸다. 혼합하면 분열 되고 분열 되면 멸망한다. 그래서 흰 소와 검은 소를 함께 격리하여 밭을 갈지 말며, 흰 실과 검은 실을 섞어서 천을 만들지 말라 했던 것이다.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사단을 교회의 발 아래 굴복하게 하실 것이다. 그 때까지 교회는 그 위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찬양
하나님은 사단이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계셨다. 이 비밀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로서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 나타난 것이며, 하나님의 명을 받은 선지자들의 예언과 사도들의 전파로 모든 사람이 믿고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신비의 계시를 따라 이제 드러난 복음인 것이다.
이 복음은 아들의 죽음으로 값을 치르고 인류를 구속하며 다시 살리심으로써 새 생명을 주어 새 인류를 일으켜 교회를 세우신 것으로서 사탄은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안다고 해도 감당치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복음으로 교회를 견고하게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적이 알지 못하고 안다고 해도 만들 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승리는 명백한 것이다. 하나님의 무기는 아들로서는 죽고 아버지로서는 다시 살리신 비밀이다.
하나님은 홀로 지혜로우신 분이다. 선악과로 인하여 사단에게 팔려간 인간은 그 누구도, 어떤 무엇으로도 구속해낼 수가 없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바로에게 억류된 것을 구출해 낼 수 없었던 것과 같다. 그 어떤 힘으로도 이 일을 해결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어린양의 피로 그 백성을 구속하시고 성막을 건축하게 하고 나라를 세웠던 것이다.
그렇다! 바로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심이 어찌 그들만을 위한 것이겠는가? 예수를 통하여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비가 아니었던가!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