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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
본문: 고전2:1-16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
7.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9.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1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13.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14.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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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유일한 길
유일한 길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 (2:1~16) 1. 사람의 지혜 우리에게 지혜가 되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시다. 그는 모든 사람을 포함하고 죽으시고 포함하고 다시 사셨다. 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고 모든 사람을 한 사람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지혜도 아니고 썩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다. 만세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감추어두신 하나님의 지혜인 것이다. 인간의 지혜란 헬라인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며 관원의 지혜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지혜란 무엇을 가르쳐서 깨우치게 하는 것이고, 관원의 지혜란 무엇을 지켜서 의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문제는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죽은 것이다. 이 관계의 단절은 창조의 관계 안에 있는 모든 공급과 목적으로부터 이탈하게 한다. 그 결과가 소위 인생문제로 드러난다. 사정 따라 각기 다른 문제들이 생산된다. 그 문제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지고 그 처리를 위하여 개발 된 대책 또한 한량없이 많아진다. 영육 간에 생명은 공급에 따라서 살고 그 역할을 수행한다. 공급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 것이 생명이며(창2:16,17). 공급이 달라지면 역할이 달라지는 것이 인간 생명, 특히 영적 생명의 특성이다(창3:1~11:9). 이 생명은 공급이 끊겼으므로 죽었으며, 다른 공급, 즉 선악을 아는 지식을 받았으므로 본래의 역할, 즉 하나님 표현에서 빗나간 것이다. 인간은 지식에서는 살았고 생명에서는 죽은 자가 되었다. 죽은 자를 살리려면 창조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하다. 지식이나 율법으로는 죽은 자를 살릴 수 없다. 죽은 자에게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창조자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할 뿐이다.(롬4:17). 2.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린다. 그의 지혜는 창조적인 지혜다. 그러므로 대책은 단순하다. 죽은 자를 살리면 모든 문제는 사라지는 것이다. 수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 때는 외과 의사를 찾아야 한다. 그는 병든 부위를 도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도 역시 인간의 지혜요 기술이기 때문에 도려낼 수는 있을지라도 생명이 없으면 살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죽은 자를 살린다. 바로에게 노예 되어 죽은 자와 같이 된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하여 구원하셨고, 이제는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에게서 끊어진 인류를 예수를 통하여 구원하신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불붙은 가시덤불 앞으로 인도 하시고, 여호와 앞에서 신을 벗고 맨발로 서게 하신 후에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삼았으며, 예수를 십자가에 세우시고 죽은 자들과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게 하여 새 생명의 주가 되게 하셨다. (고전15:52,마11:5,27:52,3참). 바울은 죽은 자들의 증상(분열)을 나타내고 있는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려고 세상의 지혜도 아니고 관원의 지혜도 아닌, 그들이 멸시하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제시하였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죽은 자를 살리는 하나님의 지혜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온 것 같이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의가 세상에 왔으므로 의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영생에 이르게 한다(롬5:18). 한 사람은 대표적 인간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고 또 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을 살리신다. 이 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꾸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이다. 바꿔져야 한다. 인간을 바꾸기 위하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이것이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지혜다. 1) 죽은 자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함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희는 나를 따르라” 하셨다(마8:22). 예수는 사람을 살리러 오셨던 것이다. 그런데 죽은 자들은 죽음만 실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그들은 예수를 죽이고 그 시신을 장사하였다. 최고의 악으로는 하나님 아들을 죽이고, 최고의 선으로는 그의 시신을 많은 재물과 극진한 예의로 장사지내 주었다. 예수는 사람을 대표하여 이들에 의해서 죽임당하고 장사 되었으므로 모든 사람은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장사된 것이다. 죽은 자들로서 죽은 자를 장사한 것이다. 우리는 다 죽은 자들로서 예수를 죽이고 함께 장사된 자들이다(롬6:3,4참). 아담은 지식과 능력만 있으면 하나님같이 될 줄로 알고 선악과를 먹었으나 생명에서 끊어져서 죽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문제는 생명에서 끊어진 것이다. 생명에서 끊어지면 죽음만을 실행한다. 2) 생명의 원천으로 연결하여 새 생명을 주심 지식은 갈라지게 함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고, 생명은 연결하게 함으로 살리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를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에 내 놓으셨으며, 다시 살려 생명의 주가 되게 하셨다. 죽은 자들과 함께 죽게 하고, 산 자이신 하나님과 함께 새 생명 안에서 살게 하셨다. 이 생명은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연결된 생명이다. 아담은 아직 이 생명에 연결되기 전에 선악과를 먹고 죽음의 길로 갔고, 예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죽은 자들과 함께 죽고 새 생명을 받아 부활하셨다. 부활은 하나님께로 연결될 새 인류를 위한 것이다. 예수는 이 생명으로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 연결시키신다. 아담은 끊어지게 했으나 예수는 연결하게 한다. 연결 되면 공급을 받고 살아난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아담 안에서 끊어졌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으로 연결되고, 아담으로 인한 죽음의 세계는 예수로 인한 부활생명의 세계로 바뀐다. 인간의 지혜와 종교의 실행은 생명 없음만을 증거 했고, 선악과를 먹은 인간은 예수를 죽이고 매장함으로써 죽은 자로서 그 최후가 드러났다. 이것이 하나님 같이 되려는 인간의 전부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열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로 연결된 새로운 생명을 분배하여 만민을 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