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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그리스도의 부활(4)
본문: 고전15:36-58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35.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38.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5.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50.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55.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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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유일한 길
그리스도의 부활
4.영광의 부활(15:36~58)
부활한 사람을 본 일이 없는 인간의 부활에 대한 상상은 여러 가지가 될 것이다. 바울은 사람이 어떠한 몸으로 부활하며 어떠한 모양으로 부활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씨가 다시 남에 대하여 말한 다음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각각 형체를 주시는데 그 형체나 모양에 따라서 각기 영광이 다르다고 했다.
적합한 몸을 주심
육체는 사람의 육체, 짐승의 육체, 새의 육체, 물고기의 육체.....이렇게 각각 다르고, 이런 형체들 중에는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어서 각기 자기대로 영광도 다르니 너희는 어떤 형체로 부활하기를 바라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뜻대로 그 사람에게 적합한 몸을 주실 것이다. 사람 같은 사람에게는 사람의 모양을, 짐승 같은 사람에게는 짐승의 모양을 주시고, 또 하늘에 속한 사람에게는 하늘에 속한 형체를, 땅에 속한 사람에게는 땅에 속한 형체를 주실 것이니까 사람이 자기가 산대로 적합한 육체를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영광을 거두심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 안에서 영광을 거두시고 그 영광과 함께 거하신다.
창세기 1장의 창조의 내용을 보면 무생물에서 생물로, 식물에서 인간으로 변화가 계속 되었고,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동산에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그 동산을 지키고 경작하게 하셨다.
또 아담은 산 혼이 되었으나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었는데 먼저는 육 있는 자요 다음은 영적인 자라는 것이다. 육적인 것이 부활의 변화를 통해 영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은데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 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 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영의 몸으로 다시 삶으로 육의 몸이 있은즉 영의 몸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생명의 변화로 완성 된다. 그러니까 창조는 영광을 향해 부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썩은 것은 땅에 묻고...... 썩지 아니할 것, 영광스러운 것, 강한 것, 영의 몸을 다시 받는 다는 것이다. 즉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즉 혈과 육에 속한 것을 가지고 썩지 아니할 것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활은 신비한 변화임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리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51,52) 고 하였다.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는 자는 썩지 아니 할 것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 나팔소리는 최후의 승리를 알리는 신호요 새 창조의 선포다. 이 소리를 들으면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난다.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그에게서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난다. 주님께서는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하셨다.(요5:25)
마귀로 인하여 패배자가 되었던 인간이 최후의 승리로서 인권을 회복했다는 소식, 사람이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 아들이 되었다는 그 승리의 나팔 소리를 들으면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은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때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것인데 그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가 될 것이다. 썩을 것이 없어지고 사망이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질 것이다(계20:14참).
아담 안에서 옛 창조가 왔고 그 안에서 우리는 패전한 자들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의 승리로 새로운 창조가 왔다는 그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할 것이다(51~52). 마지막 나팔은 최후 승리의 선포다. 긴 전쟁이 끝났다는 것이다. 나팔 소리가 이미 났다. 그러므로 듣는 자는 누구나 살아 날 것이다.
어떻게 변화하는가?
첫 사람 아담은 산 혼이 되었으나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었다(45). 이것이 변화다! 새로운 창조다! 먼저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영적인 자이지만 육이 변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한 승리 안에서 새로 창조하신 것이다.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남
우리는 마귀의 말을 듣고 죽었던 자들이다.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을 떠나 사망에 빠졌던 것이다.
모든 인류는 그 때 이후 지금까지 죽은 것이다. 어떤 사람도 예외 없이 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음으로 죽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십자가에 못 박힌 자에게서 하나님 아들의 음성이 들리면 살아난다. 하나님 같아지려고 애 쓸 필요가 없다. 땅을 원망할 필요가 없고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나무랄 일이 없다. 나에게 하나님 아들의 음성이 들리면 그런 것들도 다 나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땅이 회복 되어 기름이 흐를 것이다.
왜 고해인가? 건널 수 없는 바다를 건너려고 하니 고해가 된 것 아닌가? 헛된 수고를 중지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 얼마나 쉬운가! 개기 짓도록 지어졌다면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어졌다. 그러므로 개가 짖는 것보다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더 쉬운 것이다.
나팔소리를 듣고 변화 됨
우리는 왜 날마다 노력해도 변화하지 못했던가? 인격승리의 나팔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승리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셨다(마4장 참조). 그리고 그의 부활로 교회가 발생했다. 교회는 새 예루살렘의 시작이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하는 동산이며 성전이며 나라다.
나팔 소리가 났다. 아담은 패했으나 예수님은 승리하셨다. 아담은 하나님 같이 되려다가 실패했으나 예수는 사람의 자리를 지키시고 승리하셨다. 우리는 아담 안에서 패자들이였으나 예수 안에서 승자들이다. 이제는 예수가 우리 주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