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새 언약의 사역자들의 생활(7)
본문: 고후15:11-21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5:19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말씀 요약
새 언약의 사역자들의 생활(7)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함(2)
(고후5:11~21)
새 피조물 안에서 일함
말은 땅에서 달리고, 새는 공중에서 난다. 이와 같이 옛 언약의 사역자들은 옛 피조물의 세계에서 일하고,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새 피조물 안에서 일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 하나님은 아담 안에서 옛 피조물을 창조하셨고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 피조물을 창조하셨다.
새 피조물은 옛 창조 안에는 없었던 것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창조 된 새로운 것이다.
새 피조물은 흙으로 지음 받아 하나님으로부터 생기를 받은 사람, 사단의 거역을 받아 거인이 된 사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 끝내고, 말씀이 육체가 된 사람, 죽고 부활한 사람,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만들어진 새 사람으로서 새로 창조 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옛 사람을 끝내시고 새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새 피조물 안에서 일한다.
언약을 따라 일함
원 피조물에게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하나님의 동산에서 일하도록 언약을 세웠고, 네피림이 된 두 번째 사람에게는 모든 언약을 철회하셨으며, 세 번째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선택하여(이스라엘) 언약을 세웠으며, 네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렘31:31,2참)자신의 살과 피로 언약을 세우셨다. (요6:53~56참).
예수께서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 하시고 내 살을 먹으라, 내 피를 마셔라 하셨다. 이 언약은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법을 새겨 넣기 위해서 전적으로 예수의 살과 피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사역은 전적으로 예수의 살과 피를 인생의 생명과 양식이 되도록 공급하는 것이다. 그의 살은 참된 양식이고 그의 피는 참된 음료다(요6:55참).
새 언약은 천국에 가는 무슨 방법이나 교리가 아니다. 천국은 그분 자신이다. 그러므로 천국 자체이신 그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분을 받아들이면 천국이 그 안에 그가 천국 안에 있는 것이다. 사과 맛은 곧 사과이고 사과는 사과 맛이 난다
그분을 보는 것은 천국을 보는 것이며, 그분을 아는 것은 천국을 아는 것이고, 그분과 하나 되는 것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했다(요17:3참). 그러므로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오로지 그분만을 공급해야 한다.
주님은 자신의 살과 피가 영원한 생명이라 말씀하셨다.
눈에 보여진 사람은 살과 피고, 그 살과 피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의 모든 것으로서 그 인격의 본질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상징적으로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주시고 십자가에서 그 실제를 보여 주셨다. 그는 자신의 살과 피로 언약을 세우시고 떠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그 살과 그 피를 본 대로, 만진 대로, 느낀 대로, 그리고 받아먹은 대로 그가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다(고전11:26참).
새 언약을 받은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아담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마심으로 산 혼이 되어 하나님의 동산에 거하게 되었고, 네피림은 하나님 같이 되려고 거역한 천사와 결혼하여 낳은 자들로서 하나님을 거역했으며,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음으로 약속의 백성이 되었고, 예수의 살과 피를 먹은 사람들은 새 피조물이 되었다(고후 5:17).
새 피조물은 전과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다. 재료가 다름으로 완전히 다른 것이다. 생기보다 인격적이고 약속보다 실제적이다. 그러므로 동산보다 더 완전한 상태이며, 약속의 땅보다 더 실제적인 범위로서 인격의 세계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던 인격은 아담 안에서 상실했었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 (구속)되었으며, 그의 죽으심과 살아나심을 통해 새로워졌다. 그러므로 아담 안에 있었던 인격과 다르다. 과정을 거쳐 새로 지음 받은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는 죽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다시 산 인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다르다. 단순하게 아담처럼 호흡의 관계도 아니고, 이스라엘 같이 약속의 관계만도 아니다. 하나님이 거하시고 표현 되신 그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셨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은 새로운 하나님의 거처이고 표현으로서 새로운 성막인 것이다.
이 성막은 옛 성막의 실제다. 이 성막은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지어졌다. 구성요소가 다 그 인격이다. 하나님의 거처로서, 표현으로서의 단체적인 인격체다.
구약에서 성막은 하나님의 중심이었다. 새 언약의 중심은 새로운 성막, 즉 교회다. 하나님과의 모든 것은 성막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오늘 하나님과의 모든 것은 교회에서 발생하고 교회에서 이루어진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갔다. 성전이 무너지고 육체가 되신 성전이 왔으나 이제는 그 육체도 죽고 다시 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인류가 오고 새 성전(교회)이 온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교회는 새 피조물이다.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화목하게 하라는 부탁을 받음.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한 대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라는 부탁을 받았다(고후5:18~참). 백성이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성전으로 가야 했다. 제단으로부터 시작한 화목은 지성소의 속죄소에서 완성 된다. 그래서 그 속죄소를 시은소, 혹은 화해의 덮개라고도 했다(힐라스테리온).성막은 화해의 장소였다. 아담으로 인하여 깨어진 화목은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회복 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 된 사람들에게 화목하게 하라고 부탁한 것이다.
화목은 성막에서 대 제사장과 하나님 사이에 이루어진 후에 백성에게로, 그리고 이방인에게로, 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셨음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 같이 우리도 화목을 얻은 자들로서 교회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또 교회로 하여금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