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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새 언약의 사역자들의 생활(13)
본문: 고후6:1-7:1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고후6장
1.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5.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6.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
8.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1.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12.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것이니라
13.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4.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17.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7장
1.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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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새 언약의 사역자들의 생활(13)
고후6:1~7:1
그리스도의 몸으로 건축함
사단에게 팔려간 인간들을 구속하여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것은 그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이다. 이것은 아담이 잃어버린 길의 회복이며 생명을 대체하는 새로운 생명의 문제다.
사역자들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되신 주님이 이루신 이 구속 안으로 사람들을 부르고 그의 부활로 얻은 새 생명을 분배할 뿐 아니라 그 생명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여 하나님이 거하시고 생활하시는 집이 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은 집 하나님이시다(창31:13).
집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사람이 어디 가서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는가? 원론적으로는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다. 그러나 집을 지으라고 하신 것은 자신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시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편의를 주시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구속받고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거처가 되도록 인도하여야 한다. 사역자들은 이를 위해서 부름 받고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지만 몸이 없으신 분이다. 하늘에서는 몸이 필요 없지만 땅에서는 몸이 필요하다. 몸이 없으시니까 사람을 지으시고 그 사람을 몸으로 삼아서 땅 위에서 살려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땅에서는 사람을 통하여 생활하시는 분이시다.
사람을 통하여 살려하면 개인보다는 많은 사람, 즉 백성이라야 한다. 한 사람의 몸은 개별적이고 단순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고, 아브람에게도 수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 후손들에게도 백성을 약속하셨고, 애굽에서도 한 백성을 불러내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집에서 백성을 만나시고 몸이 있는 많은 사람을 자신의 한 몸으로 조성하여 그 몸을 통하여 함께 사시고 세상에서 더불어 활동하시려는 것이다.
이 백성을 한 몸이 될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먼저 한 몸으로서 아담을 지으셨고, 또 땅 위에 한 사람의 형상으로서 성막을 지으라 하셨으며, 이 성막의 실제로서 한 사람, 즉 성막(말씀)이 육신에 된 독생자를 보내셨고, 아들은 다시 자신을 확장하기 위해서 한 몸을 건축하게 하셨는데 이 몸이 곧 교회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함께 땅에 오셔서 자신으로 하나님을 표현하셨고 이제는 자신에게서 생명을 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교회, 즉 교회 안에서 몸과 함께 사시고 그 몸으로 하여금 땅 위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표현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사시고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하여 사신다. 땅 위에서 그리스도는 독생자로서 하나님의 표현이 되었던 것과 같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표현이다.
구약시대에 여호와는 성막에 계셨고 거기서 백성과 만나시고 자신을 표현하심으로 다스리셨듯이 신약시대에서는 아들 안에 계시고 그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셨으며, 교회시대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계시고 그 안에서 사시며 표현하신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사역자들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안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옛사람을 끝나게 하고 부활 생명을 분배하여 새 생명으로 교회를 건축하여야 한다.
옛 사람은 아담의 거역으로부터 시작해서 바벨로 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애굽에서 바로의 국고성을 쌓던 노예들과 같다. 본래의 목표와 사명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그러나 어린양의 유월절로 구속을 받은 이스라엘은 옛 생활을 끝내고 애굽에서 나와 하나님의 거처를 건축하는 백성이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백성들은 세상에서 따로 나와 그리스도의 몸으로 조성 되고 하나님의 집으로 건축 되어야 한다. 사역자들은 이 일을 위하여 직책을 받은 것이다.
사람들은 다양하지만 구속 안에서 하나이며 부활 안에서 새 생명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조성될 목적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그 집으로 건축되기 위하여 다듬어진다. 우리는 지금 생명의 면에서는 주님의 몸으로 조성되며 건축의 면에서는 그의 집으로 지어진다.
새 창조다. 아담 안에서 창조가 시작 되었고 아담 안에서 창조가 완성 되었듯이 새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 안에서 시작 되었으며 그 안에서 완성 된다. 우리는 아담 안에 포함 되어 옛사람이 되었듯이 그리스도 안에 포함됨으로 새 사람이 된 것이다.
새 사람은 옛 사람과 구별 된다. 믿지 않는 자와 다르며, 불법과 다르며. 어둠과 다르고, 벨리알과 같지 않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집)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였다(고후 6:14~18 참).
그러므로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여야 한다(7:1)는 것이다.
교회는 현재 땅 위에 있다. 세상과 한 장소에 있다. 그러므로 혼합되기가 쉽다. 더욱이 다 종교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런 일은 초대교회 때부터 벌써 일어났던 일이므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그러나 생명은 혼합되면 죽는다.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목적이 있어서 지어진 존재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다양한 생명들이 있는 것은 각자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양함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혼합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살아야 하고, 다른 종교와 함께 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각자의 생명대로 살면서 공존하는 것이다. 지구는 하나뿐이고 인간도 한 종류뿐이다. 추수는 지으신 이가 할 것이고 각각의 용도는 그가 정하실 것이다.
우리는 지금 받은 은혜를 따라서 맡겨진 직임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