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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아들 안에서 자유 함
본문: 요8:36,갈4:2~3, 5:1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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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아들 안에서 자유 함
요8:36,갈4:2~3, 5:1.
예수께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시고,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하면 참으로 자유하리라”(요8:36,)하였으며,
바울은“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하였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는 애급에서 종이 되었던 백성이지만 말씀의 배경은 율법의 종이 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 안에 있으라는 것이다.
율법은 하나님 백성이 지켜야 할 법으로서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중보(모세)의 손을 빌려 주신 것이다(갈3:19). 그러므로 신성한 법이라 할 수 있다.
이 법은 하나님께서 멀리서 사람에게 주신 것으로서 두 사이에는 먼 거리가 있다(출19장 참). 그래서 주기도 어렵고 받기도 어려웠으며 지키기는 더욱 어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두고 지키려고만 하니 그 법의 노예가 된 것이다. 더 신성한 것일수록 그 실재를 모르면 더욱 노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신성불가침으로 여기고 무조건 섬기고 지키려 함으로 율법의 노예가 되었으며, 국교화 된 기독교는 성경을 신성시함으로써 천년동안이나 성경해석을 금지하고 성경을 수호하는 노예가 되었던 것이다.
성경을 수호하기 위해서 성경을 가두면 성경의 노예가 되고 교리를 수호하려고 주장하면 교리의 노예가 된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실재는 모르고 지키려고 하면 종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판단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 그런데 그가 죽임을 당함으로써 그를 믿고 따르는 우리는 해방을 얻은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것으로 인하여 나의 주님이 거부를 당했다면 나도 함께 거부당한 것이며, 환영을 받았다면 나도 함께 환영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님과 나는 한 운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율법주의 자 들의 실체가 들어났다. 예수를 죽임에서 그들의 불의가 들어났고 주님이 다시 살리심을 받음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율법은 백성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선악을 아는 지식과 관계 된다. 선악을 알면 질서가 있을 것인데 각자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악과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법이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원래 선악과가 아닌 생명과를 주시려고 했던 것이다. 생명에는 자체 내에 법이 있기 때문에 외부의 법이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선악을 아는 지식을 택하고 생명은 버렸기 때문에 혼란을 막으려면 법이 필요한 것이다. 백성 편에서 법을 요청했다고 할 수 있다. 법이 있으면 자유가 없다.
바울은 이것을 밝히기 위하여 사라와 하갈을 들어서 자유와 율법의 근원을 설명하고 있다. 사라는 약속으로 아들을 얻었고 하갈은 지식으로 아들을 취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합의해서 하갈을 들여와 이스마엘을 낳았다. 지식적이고 합리적이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생명이 없음으로 자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식에는 생명이 없다.
아들이 왔다.
자유케 하려고 아들(생명)이 온 것이다. 아들은 유명한 자가 아니고 아버지 생명이 있는 자다 아들 안에는 아버지의 생명이 있고 생명 안에는 아버지의 법이 있다.
그러므로 아들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아버지의 법이 있어서 부자간의 충돌이 없고 자유가 있다. 그러므로 아들이 자유하게 하면 참으로 자유 하는 것이다 충돌은 혼란을 일으킨다.
아담은 지식을 따라 살기 때문에 충돌이 있고 충돌이 있으면 법이 필요하며 법이 있으면 자유가 없다. 그러나 아들은 생명을 따라 살기 때문에 자유하다. 사라는 약속을 받고 아들을 얻었음으로 생명의 자유가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생명이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지어진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 안에는 먹으로 종이에 쓴 법이 아니라 영으로 심비에 새긴 생명의 법이 있다.
생명의 법은 하나님의 법임으로 자유하게 하는 능력이 되며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충돌로 인한 혼란이 없음으로 법은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 안에서만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