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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새 언약(7)
본문: 히1:3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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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새 언약(6)
아들로 말씀하심(5)
2. 후사로서의 아들로 말씀하심
5) 탁월한 말씀
아담이 인생을 이탈한 후에는 참사람으로서의 말을 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해도 선악을 아는 지식이 이미 깊은 바닥에 깔려 있어서 생명을 방해하고 혼란시켰던 것이다.
선악과로 인하여 오염된 인생의 말은 그가 자신의 위치를 잃었음으로 권세가 없다. 자리가 없는 사람의 말은 권세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아담이 잃어버린 인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통해 완전하게 인생을 검증 받으시고 참사람으로서 원래 사람에게 배당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이 자리는 하나님이 출입하는 자리며 하나님을 대신하는 위치로서 무슨 말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권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사람을 통해서 권세 있게 말씀하심으로 만유를 통치하신다.
예수 이전, 즉 인권이 회복되기 전에는 부득이 천사나 선지자나 제사장의 직책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통치하셨으나 다 온전하지 못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풀 수 없는 오해와 불협화음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사람이 바른 위치에 있지 못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팔은 조금만 찌그러져도 소리가 달라지는 것이다.
천사들을 통하여 말씀하심 천사는 언제 어떻게 지어졌는지 인간은 누구도 모른다. 알 수 없는 존재다. 그런데 옛적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사무엘 등에게) 자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백성들에게까지 미치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심 그들은 그 시대에 가장 위대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종들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모든 말씀을 맡기고 그 백성을 위로하고 다스리셨던 것이다.
그러나 백성은 그들을 따르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은 너무 특별했고 백성들은 너무 우매(?)했던 것이다. 너무 특별하거나 우매하면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들로 말씀하심 하나님은 창조자로서, 아버지로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소원하신다. 누구는 구원하고 누구는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제시한 방법은 너무 어려워서 우열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고 결국에는 합격과 불합격이라는 이중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러면 누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여 하나님의 소원대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게 할 것인가? 누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사단은 처음부터 인격을 이탈시켜 하나님을 대항하게 하기 위해서 계교를 사용했다.
인간의 생명을 방해하기 위하여 바다를 몰아 땅을 덮었고, 생명의 연합을 차단 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려고 선악과를 먹여 하나님의 동산을 떠나게 했으며, 땅을 폭력으로 뒤덮기 위해 여자들을 취하여 네피림을 낳고,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게 하려고 바벨을 건설하게 했던 것이다.
이 혼란에서 인간의 문제는 갈수록 미궁에 빠지게 되었고,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답을 찾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교육, 훈련, 수양 등의 여러 가지 방법만 동원 된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태산이 되었다. 교육은 할수록 지식이 늘어남으로 문제도 늘어나고, 훈련은 할수록 강인해져서 돌이킬 수 없게 되며, 수양은 할수록 자기 의만 늘어나서 연합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과는 정반대로 간 것이다.
인간의 문제는 복잡해졌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단순하다는 것이다.
만물이 다 자기 위치에 있는데 인간만 자기 위치를 이탈하여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고 하니 지으신 이가 왜 이것을 모르겠는가? 지으신 이의 입장에서는 간단한 문제다.
그러므로 이것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된다, 거역은 순종으로 바꿔지고 하나님의 진노는 눈이 녹듯이 녹아내려 은혜의 원천이 될 것이다. 예수는 이것을 아신 분으로서 다른 모든 인도자들과 구별된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죽으면서까지 위치를 이탈한 인간의 인격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으셨다.
그는 조롱을 받으셨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종교와 철학과 상식과 정치가 모두 합력해서 그렇게 조롱했던 것이다. 그는 아무 말도 아니하시고 다만 “너희가 말했느니라.”고만 하셨다.
그는 끝까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네가 하나님 아들이냐 뛰어내려 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는 조롱을 받으면서 죽으셨다. 어떤 의미에서는 제자들까지도 그들 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답이 될 수 있는가? 예수는 자신의 죽음으로 이탈한 인간을 원위치로 돌려놓고 부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의 말씀은 천사나 교사나 선지자들과 같지 않고 권세가 있고 탁월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가 되고 만물을 이끄는 권세가 있는 것이다.
무슨 심오한 진리가 아니다. 단순한 진실이며 권세다. 그의 죽으심 앞에 모든 거짓은 심판을 받았다. 여기서 권세의 말씀을 듣고 심판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그와 함께 보좌 우편에 오르게 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