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새 언약(8)
본문: 히1:4~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
말씀 요약
새 언약(8)
아들로 말씀하심(7)
2. 후사로서의 아들로 말씀하심
5) 탁월한 말씀(2)
인권을 회복하심(1:4~)
참사람으로서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의 말씀은 다른 어떤 말씀보다 탁월하다. 하나님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물을 지으시고 자신의 마음을 말해 줄 자를 위해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그런데 아담이 그 위치를 이탈했으므로 부득이 천사를 부렸고, 선지자를 일깨웠으며 제사장 제도를 만들어 일을 위임했던 것이다. 이것은 참사람이 회복될 때까지를 위한 임시조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들이 왔다. 참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십자가를 통해 완전한 인간으로서 조롱하는 자들 앞에서 검증 받으시고 보좌 우편에 오르셨다.
그는 이제 아담이 잃었던 인권을 찾고 하나님의 뜻을 말할 수 있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위치를 이탈하여 하나님같이 되려는 사람들 보기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가련한 사람이지만 구속 받고 회복된 사람들 보기에는 보좌 우편에 앉으신 자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다(고전1:23,24).
그러므로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
유대인은 지나간 표적을 붙잡고 또 다른 표적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헬라인은 지혜와 지식으로 진실에 이르려고 힘쓰고 있다.
그러나 예수는 검증 받은 생명의 진실로 선악과를 먹고 죽은 자들에게 사망을 선고하고 구속 받은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준다.
하나님의 마음을 순수하고 정확하게 증거하기 위해서는 무슨 방법이 아니라 생명의 검증이 필요하다. 아담의 생명이 이탈해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검증 받으심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되심 사람은 원래 하나님을 표현하고 그를 대신하게 하기 위하여 지어졌다. 그러나 아담이 자리를 지키지 못함으로 천사에게 그 권리를 빼앗기고 그보다 못한 위치에 떨어지게 되었다.
이 권리를 되찾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 마귀는 그의 수하들을 통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달아 놓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러면 뛰어내려 보라.”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조롱하게 하였고 심지어는 제자들의 마음속에서도 이런 생각이 나게 했던 것이다. 예수는 뛰어내리지 못하고 죽었다.
그런데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셨다고 하였다.
왜 그런가?
이 전쟁은 인격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다.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을 찾느냐 못 찾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예수님은 뛰어내리느냐, 못 뛰어내리느냐 에서 뛰어내리지 못하심으로써 아담이 잃었던 인격을 지키고 승리하셨다.
하나님의 최종적 표현은 인격에 달려 있다. 만물이 다 하나님을 표현하고 천사나 선지자가 다 하나님을 표현하지만 인격이 아니면 완성이 없다. 그래서 만물을 다 지으시고도 최종적으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인격이 없는 피조 세계는 완성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간 스스로는 물론 모든 것이 불완전하다고 하는 것이다. 창조자가 주신 것이 불완전하면 인생은 만족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창조를 완성할 인격을 찾아야 한다. 인격이 없으면 온 우주에 빛이 없는 것이다(창1:2). 생명은 단절되고 사망을 일으키는 헛된 지식만 난무하게 된다.
누가 인류에게 인격을 되찾아 줄 것인가? 인간의 모든 문제는 인격 없음에서 발생한다.
예수께서는 아담이 잃었던 인격을 십자가를 통해 되찾은 것이다. 그러므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고 보좌 우편에 오르셨으며,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셨다.
예수께서는 이 은혜와 축복을 온 인류와 함께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신 것이다.
이 은혜를 함께하기 위해서는 그와 우리가 하나여야 한다. 어디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그가 우리를 포함한 죽음의 자리에서다. 이것이 유일한 길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리에 가보라! 거기 누가 있는가? 바로 나와 여러분이 있지 아니한가? 그분이 누구인가? 우리 모두를 포함하신 예수가 아닌가? 여기서 우리는 이미 하나인 것이다.
사단은 속인 것이다. “하나님 같이 된다.”고. 우리는 모두 꾸며진 자로 살았던 것이다.
이제 예수 안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거짓이 없다. 속임이 없다. 이 사람이 참 인생이다. 그런데 그의 죽으심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할렐루야!
만물이 그를 위하고....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마땅하다고 했다. 그의 고난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하심을 입은 자가 하나에서 난지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 하였다.
우리는 하나다. 주와 우리는 하나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교회 중에서 찬양한다 하였다
혈육에 함께 속하심
한 모양으로 혈육에 속하심은 사망으로 인하여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는 것이다.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일생에 종노릇하는 자들을 놓아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