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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새 언약(9)
본문: 히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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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새 언약(9)
2. 후사로서의 아들로 말씀하심
5) 탁월한 말씀(2-2)
아담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인격을 잃었고 예수는 아담이 잃은 인격을 되찾아 왔다. 사람이 인격을 잃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은 천사로, 선지자로 전해졌으나 알아듣는 사람이 적었다. 그러나 이제 아들을 통하여 인격으로 나타났음으로 우리에게 은혜와 실제가 충만해진 것이다(요1:14).
말씀은 인격이 되었음으로 천사가 전한 것보다 뛰어났고 의식은 살아있는 한 몸으로 드려졌음으로 제사장이 행한 동물의 제사보다 보다 뛰어난다.
그러나 아론은 제사 의식을 통해서나마 백성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자였기에 백성 중에서 가장 존귀한 자로 여겨졌던 것이다.
인격을 통하여 아들로 말씀하심은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뛰어난 것이다.
제사장 아론의 위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은 율법과 제사라는 두 바퀴로 이루어진 수례에 의해 이끌려졌다
율법은 선악을 아는 백성을 교화하기 위한 것이며 제사는 죽음을 통해 새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교화로 되지 않는 백성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직분을 맡은 자가 제사장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중에 가장 존귀한 위치에 있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었고(출39:1~31) 그의 지팡이에는 싹이 났다고 했다(민17:8참).
그러나 이 존귀한 직분은 실제이신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의식을 통해서 그 길을 지키는 것이었음으로 자신은 단지 백성의 제물을 받아서 하나님께로 드려지도록 돕는 길을 지키는 것이었다.
영원한 제사장 예수
예수는 길이 되고 제물이 되심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이 직접 제물이 되어 그 길로 들어가심으로서 합당한 제사를 드린 것이다. (요4:21~25.14:6참)
아론은 그 길을 기대하고 있었고 예수는 친히 그 길이 되어 들어가신 것이다. (요14:6참)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과 연합하여 말씀하심으로 만유에게 자신의 생명과 성품을 분배하려고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 위치를 떠났음으로 창조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위치를 지키셨음으로 하나님의 갈망을 채우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고 그를 통하여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만족이 되셨다. 마5:17에는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의식으로 드리는 동물의 제사를 원치 안으셨고 한 사람과의 생명의 연합, 즉 아들을 원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드디어 옛적에 여러 가지로 말씀하신 하나님은 이 마지막 날에 아들로 말씀하신 것이다.(히1:2참)
예수는 자신 안에 만유를 포함하심
예수께서는 육신에 계실 때에 아버지 안에서 아들로 말씀하시고 십자가를 통하여 자기와 연합 된 모든 사람의 생명의 되어 말씀하심으로 창조의 목적이 완성에 이르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말씀하려고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창조의 목적이 그러함으로 구속의 목적도 그러하다.
의식으로 드리는 제사와 예물이 사라지고 아들로서 제사가 되는 때가 왔다(요4:23) 이것이 영적이며 실제적인 예배다.
이 예배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은 공허함 대신에 실재로 충만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아론 보다 뛰어난 제사장으로서 아론보다 떠 뛰어난 멜기새댁의 반열에 속한다 하였다(히5:10,7:1~참).
그리스도는 영원하심
아론의 제사직분은 육체에 상관 된 계명의 제한 안에서 주어진 것임으로 임시적이지만 예수는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된 것임으로 멜기세댁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칭함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