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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새 언약(11)
본문: 히3:1~7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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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새 언약(11)
3. 뛰어난 사역 (모세보다 뛰어남)
히3:1~7
말씀과 제사
하나님의 말씀은 천사를 통해 전해지다가 한 인격으로 대치되었고 사람의 제사는 제사장직을 통해 동식물로 드려지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몸으로 대치되었다.
하나님의 역사는 천사나 선지자들을 통해 시행되다가 아들이 나타남으로 이월되었다.
하나님의 역사의 중점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영이시다. 영이신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은 자신을 표현할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창조 역사에서 중점은 사람을 지어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모세의 사역
이 역사에 있어서 선지자들의 대표자인 모세는 백성을 애급으로부터 불러내어 하나님의 거처인 집(성막)을 짓고 한 백성을 그의 집으로 인도하였다.
이 사역은 에덴동산에서 헤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을 위해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이었다. 모세는 과연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예수의 사역
그런데 신약의 영은 모세는 집을 돌보는 사환으로 충성했고, 예수는 집을 맡은 아들로 충성한다고 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예수는 집을 맡은 아들이 되었는가? 모세가 지은 성막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 피로 지성소에 들어간 예수의 모형이고 상징이었으며, 성막에 들어오는 백성은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우리)의 실제이기 때문이다.
성막은 하나님의 집의 형상이고 교회는 그 집의 실제로서 모세는 그 집의 형상을 짓고 돌보는 일에 충성했고, 예수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인격으로서 자신의 지체들을 통해 한 몸(집)을 이루었다. 그러므로 예수는 자신의 인격으로 집을 만든 주인(아들)으로서 충성한 것이다.
성막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형상으로서의 집이었듯이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실제로서의 집이다. 하나님은 벧엘(집 하나님)하나님이시다(창35:15참).
하나님은 집에 거하신다. 이 어떠한 복음인가! 하나님이 집에 거하시다니!........ 아담의 이탈로 인하여 하나님을 잃고 방황했던 인류에게 그가 한 집에 거하신다는 소식은 하나님이 천만 번 나타났고 또 만났다는 소식보다 축복이 되는 복음인 것이다.
하나님이 집에 거하신다? 그럼 이제는 찾아가면 되네! 그렇다 이제는 찾아갈 수가 있다. 온 우주를 헛되이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집으로 찾아가면 된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하는 동산에서 사람이 하나님을 뵙는 것은 일상이었으나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오시지 않는 한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다. (요1:15참)
그런데 사람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집을 건축했다는 것은 실로 복음 중에 복음인 것이다.
모세는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들을 시행한 사람이다. 그런데 모세는 집을 지키는 사환으로서 충성했고 예수는 그 집 맡은 아들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모세는 그 집의 모형을 만들었으나 예수는 그 집의 실제이기 때문이다. 성막은 물질로 만들어져서 상징적이었으나 예수는 인격체로서 실제적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영은 물질로 지은 집에 거하실 수 없는 것이다. 성막 안에 영이 거하신다는 것은 거처가 될 한 인격을 예표하는 것이었다. 예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인격이다.
말씀이 육체가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성막)이 되었다고 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1:9,14:참)
옛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려면 모세가 지은 물질적인 성전에 가서 단지 모형이고 상징적인 제사를 제사장에게 맡겨서 드려야 했다.
그러나 구속 안에서 예수와 하나인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한다. 하나님은 예수 안에 거하시고, 우리는 예수 안에 있기 때문이다.(요14:11,20)
하나님의 집은 예수의 인격으로 지어졌고 교회로 확장되고 있으며 새 예루살렘으로 완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