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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새 언약 안에서 온전한 찬양을 받으심
본문: 히13:20~21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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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새 언약 안에서 온전한 찬양을 받으심
(히13:20,21.)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찬양을 받으시려고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또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는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래 되는 날에 쉬셨다고 했고 그날을 복 주어 거룩하게 했다고 했다.
쉬셨다는 것은 지으신 모든 것이 그의 찬양의 제물이 되기에 온전하게 완성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시작하고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먼저 모든 것을 지으시고 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그로 하여금 만물을 다스리게 하자” 하였는데 이 뜻은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다스리는 것은 복을 분배하는 것이다.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신의 뜻을 심어주고, 사람은 그것을 받아서 인격으로 배양하여 만물에게 적합하도록 분배하는 것이다. 마치 흙이 씨를 받아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만들고 그것들을 주인의 가솔들에게 나누어 먹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우리에게 보이신 것은 하나님은 자신의 어떠함을 만물에게 분배하려고 사람을 지으시고 창조를 완성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찬양은 그를 분배하는 자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왕은 은혜의 창고를 열고 관리들은 그것을 백성에게 적합하게 분배하면 백성들은 왕에게 감사의 찬양을 들릴 것이다.
창세기 1장1절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였다 하였는데 2절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서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배회하였다고 하였다. 왜 땅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늘의 관리자였던 천사들의 일부가 거역했기 때문이다. 관리자 문제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자신의 일을 맡기려고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아담은 원래 이 목적으로 지음을 받았으나 자기 위치를 이탈하여 딴 길로 갔기 때문에 그 이후 하나님은 온전한 찬양을 받지 못하신 것이다. 아담은 천사-관리들이 위치를 이탈하여 중간에서 혼란을 일으킨 것과 같은 노선으로 들어간 것이다.
아담이 이탈한 후 나타난 것은 가인이 아벨을 죽여 피를 흘린 것이었다. 그 때 죽임을 당한 아벨은 예수 오실 때까지 제단 아래서 자신의 원통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계6:10참)
그러므로 하나님은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고 길을 열어주셨으나 이 본성은 없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를 받은 사람들, 특히 다윗 같은 사람도 이 길을 완전하게 벗어나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벨의 피가 섞인 찬양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므로 온전한 찬양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강해지면 가인이 되고 약해지면 아벨이 되는 인간의 본성으로는 온전한 찬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님 같이 되려하는 인간은 받은 은혜와 축복마저도 변질 시키고 찬양과 저주를 섞어서 내 논는다. 이로써 하나님은 온전하지 못한 분으로 표현되고 만물은 축복과 저주를 함께 뒤집어씀으로서 온전한 찬양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인가?
본문에 있는 말씀은 영원한 언약의 피로 우리의 대 제사장이 되신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온전한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다.
이래서 여호와께서는 새 언약을 세우셨고(렘31:31,2) 예수는 이 어약을 이루셨다(요1:14). 그는 자기 피로 새 언약, 즉 영원한 연약을 세우시고(눅21:19,20)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아담 안에서 옛사람을 청산하고(롬6:10참) 다시 일으키심을 받으심으로 새 생명의 주가 되신 것이다(행3:15).
예수는 죽으심에서 마귀와 세상을 물리쳤고, 다시 살아나심에서 만민에게 분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왔다. 아담은 위치를 이탈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아오지 못했으나 예수께서는 인격을 지키고 만유에게 분배할 영원한 생명을 가져 오신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을 위한 찬송이시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물을 드리자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를 통하여 찬미의 제물을 드릴 수 있는가?
옛 언약 안에서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서 어떤 제물을 통하여 자기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이미 낡은 것이며 객관적이고 의식적인 것들로서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13:14참).
예수께서는 자기피로 새 언약을 세우시고 그 피로 그 언약을 이루셨다.
새 언약은 사람이 직접 제물이 됨으로서 제사가 되는 것이다. (요4:23참) 우리는 그가 죽으실 때 함께 죽었고 그가 살아나실 때 함께 살아났다(롬6:5~11참). 우리는 그와 연합되었음으로 그와 함께 찬송의 제물이 되는 것이다. 예수와 연합하여 다시 난자들은 다 하나님의 온전한 찬양의 제물이다.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나님께 찬양하자! 위치를 이탈한 아담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두렵고 떨리기 때문에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라고 밖에는 전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의 큰 목자요 대 제사장 되신 예수님 안에서는 우리도 그분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찬양의 제물들이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의 목자 예수는 고귀하고 폭 넓으며 자랑스러운 분이시다(megados)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