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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뭍이 드러남
본문: 창1:9-13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창1:9-13
9.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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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뭍이 드러남
셋째 날 뭍이 드러남(인생의 터전)
궁창이 만들어진 다음
물 속에서 뭍이 드러났다.
숨을 쉬고 땅에 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는
빛이 있고 궁창이 있으며 땅이 있다.
빛이 있으니 볼 있고
궁창이 있으면 숨을 쉴 수 있고
땅이 있으면 설 자리가 있다.
인생이다.
이것은 우리 인생의 문제다.
형상으로서의 인격이 있으면 광명이고,
길이 되신 그리스도가 있으면 숨을 쉴 수가 있으며,
불변하는 인생의 기반이신 십자가에 못 박혀 내려오지 못하신
하나님 아들이 있으면
우주 안에 사람이 설 자리가 있는 것이다.
ㅍ 땅이 인생의 터전이듯이
하나님 표현과 통치를 위한 형상과 모양으로서의 인간,
아담의 배필로 표현 된 하나님의 생명분배를 위한 배필로서 지어진 사람은
인생의 참 되고 영원한 터전이며 존재위치인 것이다.
하나님 주신 인격을 유린당한 인생은 흑암이었다.
앞뒤를 모르고 살았다.
배워서 가르쳤고, 사명을 가지고 설교를 했다.
그러나 어디로, 무엇을 위해 가고 있었던가?
앞도 뒤도 보이지 않은 흑암이 아니었던가?
길을 잃은 인생은 이길 저길 많은 길을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길을 잃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사마리아 여인은 인종문제로 예배할 곳이 없다 하니
아들로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왔다고 하셨고,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율법 앞에서 살 길이 없게 되자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여 살려 주셨고,
나면서 소경 된 아이에게 누구의 죄 때문이냐 하니 할 말이 없었으나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
하시고 눈을 뜨게 해 주시니 밝히 보개 되었다.
숨이 막힌 자들에게 숨을 쉬게 하신 것이다.
종교나 지식이나 그 어떤 것들이 사람의 목을 조이면
숨을 쉬지 못하게 한다.
십자가에 못박혀 내려오지 못한 예수는
숨을 쉴 수 없는 인생에게
숨을 쉬게 하는 궁창이시다.
못 박혀 죽임 당하심으로 인생의 목을 조이는
모든 것들을 다 끝내셨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숨을 쉬는 것은 한계가 있다.
발은 딛고 설 수 있는 땅이 필요하다.
물을 한 곳으로 밀쳐내고 뭍이 드러나게 하신 것이다.
아무리 수영을 한다 해도 물에서 오래 있을 수는 없고
아무리 좋은 배를 타고 있다 해도 물위에서 오래 살 수는 없다.
견고한 땅이 필요하다.
항구를 떠나면 배가 불안해 지듯이
위치를 잃은 인생은 불안하고 두렵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두려워 숨었습니다. 고 했다.
여기 예외 된 인생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길을 만들어 놓았다.
젊은이들은 이 길들을 보고 길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생을 위한 길은 하나 밖에 없다.
개에게는 개의 길, 소에게는 소의 길, ........
사람에게는 사람의 길, 다 하나씩 밖에 없는 것이다.
동산을 떠난 인생의 길을 보라!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 또 다른 사람들은
장수시대를 지나 거인시대를 거쳐 바벨로 갔던 것이다.
뭉치자, 성을 쌓자, 망대를 높이 올려 하늘에 이르게 하자,
그리고 우리이름을 세상에 빛내자!
하다가 흩어져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되었다.
왜 이러해야 하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위치를 이탈하면 두려운 것이다.
두려우면 숨을 곳을 찾는다.
그러나 인생이 숨을 곳은 없다.
인생-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용히 있을 수가 없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명 중에 제일 지키기 어려운 것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쉬라는 계명이 왜 어려운가?
두렵고 불안하니 쉬고 있을 수가 없고,
안식을 하자니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거룩하게 지킬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안식이시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셨다.
십자가에 못 박힌 하나님 아들은
내려오지 못하심으로 인생의 위치를 회복하셨다.
그러므로 그 안에 있는 우리는 두려움이 없다.
그는 우리를 포함하고 땅위에 굳게 서있다.
그의 죽으심 앞에 모든 것이 심판 받고 다 끝이 났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모든 길도 허구로 밝혀졌다.
이제 더 다른 길은 없다.
그의 위치는 견고한 땅과 같다.
그는 인생을 위한 견고한 땅이다.
물 속에 갇혀있는 흐물흐물한 땅이 아니다.
뭍으로 드러났으나 사람이 설 수 있도록 견고해질 땅이며
씨 맺는 체소들과 열매 맺는 나무들을 키워내는
생명의 터전이다.
하나님은 만물에게 생명을 주고 번성케 할 씨요 그 열매시다.
흙으로 지어진 인생은 그 밭이 되고 그의 거처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 만유를 포함한 그 인격 안은
인생을 위해 영원히 드러난 뭍이며, 사람이 살 땅이고,
씨와 열매를 생산 하여 생육하고 번성할 밭이며,
하나님의 거처이고, 그 나라의 주권을 펼칠 영토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는 영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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