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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이삭이 야곱을 축복함
본문: 창27장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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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33.이삭이 야곱을 축복함(창27장)
이삭은 자기의 생각대로 큰아들 에서에게 축복하지 못하고 리브가의 소원대로 야곱을 축복하고 말았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다.
나는 이것이 사람의 계획과 방식보다 하나님의 목적과 방법이 우선한다는 것을 본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장자를 축복하는 것이 상식이고 마음씨 좋고 너그러운 사람이 우선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데라의 아들 중에 둘째인 아브람을 불렀고, 이삭은 둘째인 야곱을 택했다.
그러면 하나님은 둘째만을 원하시는 것인가?
그렇지만도 않다.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다” 했다.(롬11:29참)
하나님의 택하심은 자신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건축을 하자면 곧은 나무가 필요하지마는 경우에 따라서는 굽은 나무가 필요할 때도 있는 것이다.
어차피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쓰이기 위해서 다루어져야 한다.
생태적인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새 예루살렘은 보석들로 구성 되었다.
보석들은 연마되고 변화된 것들이다.
야곱을 축복하심에 있어서 이삭을 사용하셨는데 젊고 총기 있을 때가 아니라 늙어서 눈이 어두워 앞을 분간하지 못할 때였다.
이삭은 한 번도 실패한 일이 없는 사람이다.
그가 눈이 어둡지 않았더라면 결코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는 앞을 보지 못해서 실수(?)하게 된 것이다.
이삭은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인하여 복을 받았다.
그러니 이 일에서라고 그의 아버지를 잊으셨겠는가?
아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창22:14~참)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라 하신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다루지 않으시고,
눈이 어두워진 후에야 야곱을 축복하게 하신 것이다.
이삭은 다룰 필요도 없고, 실패할 수도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직접 주신 아들이며, 모리아 산에서 제물이 된 후에 부활로 주신 아들이다.
그는 주 예수-아들의 형상이며, 우리 모두의 조상이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야곱은 하나님 보시기에 적격자였다.
자기 힘으로 얻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빈 손으로 모든 것을 다 획득한 바로(가인- 네피림)를 축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십자가에 버림 받으셨으나 높은 이름으로 보좌 우편에 앉으신 우리 주님의 형상이 아닌가!
누가 이 사람보다 더 높고, 더 부한 자가 있는가!
바로는 잠깐이었으나 야곱-이스라엘은 영원하다.
할렐루야!
이삭은 온전한 씨였고((22:17참), 야곱은 풍성한 열매였다.
씨-이삭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야곱-열매는 과정을 거처 이스라엘-교회로 왔다. 이삭(씨)의 축복은 온전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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