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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열려 있는 하늘의 문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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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36.열려 있는 하늘의 문
이삭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준 선물이었으며 아브라함의 모든 것을 물려받았고 아버지가 데려다 준 리브가를 아내로 맞았다. 모든 것이 은혜뿐인 사람이다.
그런데 야곱은 출생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자기의 힘으로 하려 하는 대표적인 인간형이다. 출생에서부터 먼저 나와서 형이 되려고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오려다 실패하여 장자가 되지못했으나, 아버지의 눈 어두움을 이용하여 장자의 축복을 가로챘으나 이로 인하여 많은 고난을 거쳐야 했다.
인생은 타고 난 고난도 있고, 자기로 인한 고난도 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면 모두가 다 복으로 바뀌게 된다.
에서의 분노를 알아차린 어머니 리브가가 야곱을 자기 친정집으로 피신시키매 그는 고향을 멀리 떠나야 했던 것이다. 고향을 떠나면 외롭고 두려워진다.
그런데 한 곳에 이르러 노숙을 하게 된 것이다. 돌을 베게하고 잠을 자다가 한 꿈을 꾸게 되었는데 이 꿈은 외롭고 두려웠던 야곱에게 하나님의 깊은 위로와 계시였던 것이다. 집과 열린 하늘의 문을 보여준 꿈이었다.
땅에는 그의 집도 없고 살아갈 길도 없었다. 아담이 동산에서 추방당한 것과 같았다고 할 수 있다. 아담에게는 살 집도 없고, 살아 갈 길도 없었던 것이다. 이런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과 열린 하늘의 문이 보인 것이다.
사방이 다 막힌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집으로 가는 열린 길을 본 것이다. 하나님께로 가는 열린 길이었던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며 구원의 길이다.
아담은 하나님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었으나 동산을 떠난 아담에게는 앞길에는 가시덤불뿐이었고 이마에는 땀이 흘러야 살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야곱은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탈취하였으나 이제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던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은 한 꿈을 보여 주신 것이다. 아담에게 경고한 길은 죽음뿐이었는데 야곱에게는 왜 이런 은혜를 주셨던 것인가?
이것은 불러내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당연한 배려였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으시고 그의 약속은 취소됨이 없는 것이다.
하늘의 문, 이 문은 영원히 열린 문이다. 가시밭길을 해매일 때도 열려 있었고, 이마에 땀이 흘러야 할 때도 열려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은 사람에게는 자기 의 때문에 이 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늘에 열린 문이 보인다. 독사에 물린 백성들에게는 나무에 달린 놋 뱀이 구원의 문이었듯이 사단에게 속아 종노릇 하는 인생에게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구원의 문인 것이다. 보면 된다, 보기만 해도 된다.!
대립과 갈등으로 끝을 모르는 인류에게도 하늘의 문만이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 인생의 모든 불만과 불평의 끝은 인류의 대표자로서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의 아들 예수 안에서 끝이 나고, 자유와 해방의 문이 열릴 것이다.
동산을 떠난 아담에게는 문이 막혀버렸다. 화염검과 거룩한 천사들로 문이 막힌 것이다. 즉 하늘의 문이 막힌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세상에서 예수 안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늘에 열린 문이 있다.
밧모섬에 갇혀있는 요한에게는 하늘에 열린 문이 보였고, 사방에 열린 문이 있는 예루살렘 성이 보였던 것이다.
할렐루야,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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