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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감(2)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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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44.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감(2)
야곱은 벧엘로 돌아와서 그 곳을 엘 벧엘이라 불렀다.(35:7)
자기 집을 세우려다 실패한 야곱이 돌아온 곳은 자기 집이 아닌 하나님의 집이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하셨다.
그는 모든 일이 끝이 나고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왔고, 남아야 할 것들만 남은 것이다.
타향에서 유일한 위로였던 혈육 같은 어머니의 유모 드보라가 죽고, 14년을 머슴살이 하고 얻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베들레헴 길에서 죽었으며, 자기에게 축복했던 그 아버지 이삭이 돌아가셨고, 항상 두려웠던 형 에서도 멀리 떠나갔다.(창35:~36:8참)
그런데 청천벽력!
유일한 소망이었던 요셉이 짐승에 찢겨 죽었다며 아들들이 피 묻은 요셉의 옷을 가져왔다.
마지막 소망마저 다 끊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다 끝이 나지 않았던가?
기근이 들어 양식을 구하러 갔던 아들들이 양식은 구해 왔으나 애급의 주관자가 다음에는 베냐민을 반드시 데리고 오라 했다고 한 것이다.
야곱은 절대로 못한다고 했지만 기근이 더 심해지자 “자식을 잃으면 잃으리라 ”.... 하고 어쩔 수 없이 베냐민을 딸려 보내고 나서 이제는 살 낙마저도 끊어졌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들들이 다시 돌아 왔을 때는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아버지를 모시고 오라고 보냈다는 왕궁의 수레가 함께 도착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날 밤 야곱은 여호와께 단을 쌓고 가야 하는지 여부를 물었던 것이다.
집을 떠난 경험이 있고 다시 벧엘로 돌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동산을 떠났던 아담이 다시 돌아온다면 절대로 다시는 자기 마음대로 또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잔을 거부하지 않음으로서.(요18:11참)
성소의 휘장을 열고, 동산의 화염검을 진화함으로써(막15:38) 우리의 구속 주가 되신 것이다. 할렐루야!
인간을 하나님이 정하신 그 귀한 위치에서 하락 시키려는 사단의 계략은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이다
사탄은 무저갱에 가쳤다가도 다시 기어 올라오는 자다.(계20:1)
그러나 어린양의 신부가 하늘에서 내려올 때,(21:1~) (주님의 구속-연합이 단체적으로 나타날 때,) 그를 위해 예비 된 영원한 유황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20:3)
할렐루야!
야곱은 단을 쌓고 나서 담력을 얻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창28:15) 사람은 단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담력을 얻는다.
지성소가 어디인가?
그냥 들어가면 죽임을 당한다는 곳이 아닌가?
반드시 단을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이 단은 십자가의 예표였다.
인간은 누구나 이 단을 통해서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아버지 집으로 들어간 자는 세상이 두렵지 않다.
모든 두려움은 십자가에서 원인무효 되고 부활의 영광만 있는 것이다.
야곱은 바로를 만날 담력을 얻고 당당하게 내려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창12:1~3)
약속 했던 대로 이제 그 사람이 준비가 된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약속은 그 사람이 준비 될 때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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