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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하나님 백성의 행진
본문: 출애굽기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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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17.하나님 백성의 행진
목적지가 있는 경우 그 곳에 가려면 길이 있고 방법이 있어야 한다.
동산을 떠나서 바벨로 가는 길과 부르심을 받아 교회-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서로 다르다.
여호와 하나님은 광야 서편에서 양을 치던 모세를 불타는 가시나무 숲으로 불러서 이스라엘의 목자로서 억류 된 백성을 이끌어 낼 위임을 주셨다.
하나님의 위임은 인간의 상식과 다르다.
만유를 다스릴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고, 길이 없는 세상에 길을 내기 위하여 강 저편 사람 아브람을 불러 이삭을 낳게 하였으며....., 목동에 불과한 다윗을 불러 나라를 세우게 하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내려올 수 없는 예수를 만유를 구원할 방주가 되게 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시다.
애급에 억류된 자기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불래셋을 피하여 홍해 길을 택하여 광야로 인도 하셨으나, 광야에는 길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앞을 인도하고 하늘에서는 만나를 내려 양식이 되게 하고 공중에서 메추라기를 잡아먹게 하셨으며 법궤를 만들어 중심에 두고 백성으로 그것을 호위하고 행진하게 하였으며 따르는 반석에서 생수를 공급하였다.
너무나 장엄하지만 이상한 행렬이 아니었던가!
세상에 이런 일은 그 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으니 그 일을 누가 무엇이라 할 수 있는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그런데 이 일이 하나님 구원의 전형이었으며 복음의 행진의 전구적인 일이 되었다.
선악과를 먹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보려고 동산을 떠나 바벨로 가는 길과 부르심을 받아 약속이 있는 땅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서로 다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로 인류를 구속하시고 새 생명을 주어 생명의 영으로 행하게 하셨다.
모든 방법을 넘어서 온전한 새 법이 온 것이다.
이 방법은 오랜 과정을 거쳐 완성 된 것이다.
생명의 영으로 행한다.
양심도, 율법도, 제사도, 의식도, 제도나 교리도 다 지나갔다.
모두가 밖에 있는 것들이었기에 온전하지 못했으나 생명의 영의 법은 생명, 그 안에 있어서 온전하다.
고래가 수영을 하는 것은 생명으로 하는 것이기에 걸림이 없다.
저항하는 물 때문에 오히려 수영을 하는 것이다.
해방 되고 자유롭다.
이것은 새 언약의 법으로 벌써 약속 된 것이고 (렘31:31,2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잉태로, 임마누엘로, 성육신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만민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구속으로 환원, 연합 되어 완성 되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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