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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율법의 요구와 그 길
본문: 출18,9장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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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19.율법의 요구와 그 길(출18,9절)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그 백성은 애급에서 해방 되어 광야 길에 들어섰지만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쓴 물을 만났고, 배고픔을 만났으며, 적을 만났다.
하지만 여호와의 절대적인 은총으로 모든 일을 온전하게 해결하고 나서 이제는 행진만 하면 되도록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던 것이다.
애급에서 나온지 2년 반쯤 되었는데, 급한 문제들이 정리 되자 백성들의 송사가 많아져서 모세는 재판을 하느라고 피곤에 지쳐있었다.
인간들은 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만드는 것 같다.
그 때에 모세가 애급으로 가는 길에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을 처가에 돌려보냈었는데 모세의 형편이 좀 안정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인 이드로가 딸과 손자 둘을 데리고 모세를 찾아왔다고 한다.
그는 모세가 백성의 송사를 해결하느라고 지쳐있는 것을 보고 지혜롭게 일하도록 조언을 했다.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이었다.
백성 중에 능력 있고 지혜로운 자를 선정하여 천, 백, 오십 부장을 세워서 일을 분담시키라는 것이었고 이대로 시행하니 일이 훨씬 쉬워지고 편리해졌던 것이다.
일은 분담하면 쉬워지고 생명은 모아지면 힘이 난다.
이 일에 이어서 모세는 여호와께 법도를 받아 백성과 언약을 맺고 그것을 지키도록 선포 했던 것이다.
이 법도는 헌법과 같은 10계명과 이를 시행하기 위한 많은 조문들로 구성 되었는데 그 내용과 요구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이며 거룩한 것이었다.
(이어지는 십계명강의 참조)
그러므로 이 말씀을 들은 백성의 대표자들은 일제히 우리가 그대로 준행하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런데 백성들은 명하신이의 요구를 따르지 못하여 결국에는 새 언약을 주셨는데 예수의 구속 안에서 그 요구가 이루진 것이다.
그 요구는 옛사람을 끝내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위한 그 법은 그 생명이 있어야만 시행할 수 있다.
소의 법은 개가 지킬 수 없고 개의 법은 소가 지킬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율법을 주셨던가?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요구대로 따를 줄 알고 주셨던 것인가?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그런데 모세는 왜 그 언약서에 몇 번씩이나 피를 뿌리고 장로들에게 맹세를 받았던가?
안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느 말씀이나 다 같이 새 생명- 새 사람이 아니면 따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구속이 선행 되지 않으면 정성을 다해서 지키고, 따르고, 별 노력을 다 해도 잘 해야 곁길로 빗나가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생명의 문제인 것이다.
왜초에 아담은 무슨 행위로 인하여 추방 된 것이 아니라 생명에서 이탈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예수 죽으심이 필요한 것이다.(롬3:23,4참)
그의 죽음-구속은 사람과 하나님관계를 회복함으로서 창조의 목표를 완성하는 것이다. 아멘.
바울은 이 문제를
율법으로 죄를 규정하여 그 죄는 죽음에 해당하다는 것을 알게 하려 하신 것이라고 했다(롬1,2,3장....3:2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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