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4년8월17일
제목: 7.왕권을 행사한 사람-요셉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창37:6~9,41:39~43 -
성경 본문
창37:6~9,41:39~43.
37: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41: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
말씀 요약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사람들
7. 왕권을 행사한 사람-요셉
창37:6~9,41:39~43.
요셉은 야곱의 연장이다. 야곱은 바로를 축복하고 나왔지마는 요셉은 야곱의 왕권을 실제적으로 행한 사람이다. 야곱과 요셉은 하나다. 요셉은 야곱 안에서 왕권을 행사한 것이다. 야곱은 이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평생 동안 자기 뜻과 상관없이 이런 연단을 받았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과정을 거처 준비했고 아들 이삭은 누렸으며, 아버지 야곱은 연단을 받아 왕의 자격을 얻었으며 아들 요셉은 이를 행사했다. 이삭은 아들 예수의 상징이고 요셉은 왕-그리스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땅 위에서 자신이 지으시고 부르시고 연단한 사람을 세워서 자신의 생명과 통치를 대신하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이다. 그의 경륜 안에서 연단의 과정을 거친 사람은 복이 있는 것이다.
야곱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다리를 보고 이는 하늘의 문이라고 했다(창28:17). 여호와께서는 하늘의 문을 보여주시고 그 문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야곱의 일생을 연단하셨고 마침내 바로 앞에 서서 그 문을 열어 축복했던 것이다. 축복은 하늘에 속한 것을 땅으로 가져 오는 일이므로 타고난 기질로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요셉은 하늘의 이상을 보았기에 고난을 받았다. 그는 꿈 속에서 만민이 자기에게 절하는 것을 보았다(창37:9). 어느 때나 하늘의 이상을 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 택함을 입은 사람, 쓰이기 위하여 위임된 사람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는다. 그 길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과 다른 길을 가는 사람에게 고난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소망을 이룬다.”고 했다(롬5:3).
야곱은 자신의 욕심과 교활함으로 고난을 받았으나 요셉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이상 때문에 고난을 받았던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하나님께 쓰이는 사람은 하나같이 연단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은 타고난 대로 그냥 쓰여질 수 없기 때문에 변화되어야 하고, 세상이 하나님 나라를 핍박하므로 고난이 필수적이며 인내를 통해서 소망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난과 연단을 피하는 자는 하나님께 쓰일 수 없다.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왕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연단을 통과한 인간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