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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6년10월9일
제목: 4. 인격 안에서 하나 되게 함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고전1:18~31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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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십자가의 효능
3. 인격을 확보하고 구속을 이룸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인격을 지키고 인류 구속을 확보하셨다. 구속은 아담이 사단에게 유린당한 인격을 다시 찾아오는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뛰어내렸다면 모든 사람이 다 그를 믿고 천황으로 추대했을 것이다. 당장에 하나님 나라가 나타난 것 같았을 것이다. 이적으로 한 나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하나님 나라는 이적 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인 많다.
그 나라가 이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하나님은 사람이 구속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그 나라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구속 된 참 사람의 인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격은 그 나라의 성립요소이고 설립 기술이며 동력이다.
그러므로 구속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구속 없이 세워졌던 하나님 나라들(?)은 예외 없이 역사의 웃음거리로 사라졌던 것이다.
또한 인간을 개선시키겠다고 제시 된 방법들은 많았다. 그러나 하나같이 행위를 개선시킨다는 것이었다. 물론 모든 헛된 것을 버리고 순수하게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헛되다는 것들은 어디서 온 것들인가? 위치가 이탈 된데서 온 것이다. 그런즉 위치를 바르지 않고 무엇을 비우며 무엇을 고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일은 끝이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바른 위치에 섰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보좌우편으로 올리셨다.
인생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대로 다시 나야 한다. 뱀(사단)에게 물려 죽었기 때문이다.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은 장대에 달린 놋 뱀을 보고 독사의 독이 사라져서 다시 살아났다. 이와 같이 사단의 독으로 죽은 인생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보면 살아난다. 마귀의 독(하나님 같이 된다는 속임수)은 멸해지고 영생(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요3:15참)
4. 인격 안에서 하나 되게 함
예수와 우리는 선악과 때문에 만들어진 종교와 율법과 상식에 의해 하나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가 얻으신 것이 무엇이든지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당연히 높이 오르셨고 구속을 이루셨지만 그와 우리는 하나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보고 단지 찬양하고 영광만을 그에게 돌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성령으로 잉태 되었고, 물 위로 걸으셨으며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죽은 자를 살리실 때 우리는 구경만 한 자들이었고 소문만 들은 자들이었던 것이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그는 나와 같지 않았고 높고 멀기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는 그와 우리를 한자리에 못 박고 함께 죽게 함으로서 그 안에 내가, 내 안에 그가 있도록 역사한 것이다. 할렐루야! 그가 이루시고 얻으신 모든 것은 그의 것임으로 또한 그 안에 포함된 모든 자들의 것이다. 그와 내가 하나임으로 한 자리에서 함께 누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가 십자가에 달렸을 때 함께 못 박혔다면 뛰어내리지 못할 때도 함께 했음으로 그가 보좌에 오르실 때 우리도 함께 오른 것이다.(롬6:8참).
십자가에 함께 있는 사람은 보좌 우편에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렐루야! 천하 인간에 이런 복음은 없다.
십자가는 그와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성소의 휘장으로 상징 되는 모든 장애물 (종교, 율법, 지혜, 상식 등)을 다 제하여 버리고 새롭고 산길을 열어놓았다(마27:51, 히10:20참). 그가 우리와 같이 함께 혈육에 속하여 죽음을 맛보심은 혼자서 그곳에 이르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포함하고 함께 하기 위함인 것이다(히2:14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