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6년4월17일
제목: 왕국의 주 그리스도(천년왕국)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계3:20,21.20:4

왕국의 주 그리스도(천년왕국)
계3:20,21.20:4.

교회는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 즉 왕국으로서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다.

그가 통치자가 되신 것은 사람을 거짓으로 지배하던 마귀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기시고,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되찾아 왔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승리자로서 왕이며 그가 다스리는 곳은 왕국인 것이다. 이 왕국은 그리스도에게서 시작 되고 교회 안에서 확장 된다.

사도 요한은 세상과 단절된 밧모 섬에서 이 왕국이 교회를 통해서 확장되는 계시를 보았다.

시대적인 교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그럴수록 그리스도는 완전한 구원을 약속한다.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는 세상 속에 위치했고 그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세력들로 싸여 있는 곳이었다.

그때는 역사상 가장 핍박이 심했다는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였다. 사도 요한은 이 핍박으로 인하여 밧모 섬에 유배 되어 순교 당했다.

그러므로 방해와 핍박은 당연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그 환경에 맞추어 더욱 완전한 구원을 약속한다.

이기시는 주님이 교회를 지키심으로 교회에게는 더 온전한 축복과 강해지는 기회가 된다.

예를 들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은 에베소교회에는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으시고 일곱 금등잔 사이를 거니시는 분으로서의 주님이 이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약속하신다.

이 어떠한 축복인가! 아담이 동산을 떠난 후 그 누구도 맛보지 못한 생명의 양식이 아닌가! 이 양식은 하나님과 연결하는 생명이다.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것으로부터 생명의 면류관,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에 새 이름,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별, 흰 옷을 입고 함께 다님, 성전의 기둥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주님의 새 이름이 새겨짐, 주님과 함께 먹고 한 식구가 되며 아버지와 함께 앉아 통치하는 것. 이 어떠한 영광인가!

교회가 승리자요 왕이신 주님과 함께 먹는 동안 세상은 어린양의 손에 넘겨진 인봉한 일곱 인의 재앙으로 멸망하고 이기는 자들은 주님과 함께 천년 동안을 왕 노릇 하게 된다(20:4참).

애굽에서 나올 때도 방 안에서는 잔치가 벌어졌는데 밖에서는 애굽의 장자들이 멸망했던 것이다. 천국 잔치가 벌어지면 세상은 멸망하는 것이다.

왕과 함께 먹는 것은 더불어 먹는 것으로써(계3:20,21참) 한 생명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어린양의 고기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었고 그들은 목자요 왕이신 주님을 따라서 애급을 나오고 홍해를 건넘으로서 승리자, 즉 왕들이 되었음으로 왕국 안으로 들어가 왕국이 된 것이다

어떻게 왕들로서 왕국을 이루는가? 그리스도는 첫 열매로서 사단을 이긴 왕이시고 왕과 함께 먹는 자들은 다 왕이 된다는 것이다.

왕의 생명을 받은 자는 왕들이 된다. 우리는 전에 실패자의 생명을 받아서 실패자가 되었으나 왕의 생명을 받음으로 승리자로써 통치자들이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기시고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앉아 통치하심 같이 왕들도 다 그 보좌에 함께 앉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교회는 승리자를 산출한다.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생명의 노선으로 들어선 교회는 어려움이 있을 때 더욱 그렇다. 승리자는 전쟁 중에 나온다. 교회는 세상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나 그럴수록 승리자가 나오는 것이다.
식물은 썩은 것을 먹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