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성한 계획 안에서 지어진 인격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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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란 ?
만물은 지어질 때 그 격이 정해진다. 소는 소로서의 격으로, 개는 개로서의 격으로, 사람은 사람의 격으로 정해진다. 격은 하나님이 자신의 창조 목적 안에서 정해놓은 것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불변하는 것이며 바꿀 수 없는 고유한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안에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모양대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고 했고, 그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라 하였다. ​​​​

그러므로 사람은 신성한 계회 안에서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 준다. 하나님께서 땅을 지배하심에 있어서 사람은 그의 형상과 모양이 된다는 것이다. ​​​​

이 계획을 위해서는 특별한 격이 필요한데 이 격은 하나님 안에서는 물론, 만유 안에서 사람의 위치라고도 할 수 있다. ​​​​

그러므로 이 말씀은 (요1:4) 흑암 중에 비취는 생명의 빛이다 ​​​​

그런데 사탄은 이 위치를 유린하기 위해서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된다고 속여 사람의 위치를 이탈시킨 것이다. 이 이탈을 죄라고 한다. ​​​​

사람은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하다가 하나님 같이 되지도 못하면서 자신에게 부여 된 유일하고 고유한 위치만을 잃은 것이다. ​​​​

사람은 이 위치를 잃었음으로 그 위치에 따른 위임과 권한도 함께 잃은 것이다. 위임을 잃으면 영광도 없고 소망도 없다. ​​​​

그러므로 자기 위치를 찾으려고 방황하면서 그 위치를 만들어보려고 헛되이 일생을 바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격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인격은 되찾아야 한다(구속). ​​​​

예수께서는 이 인격을 회복시키려고 오신 분이다. 이 인격이 회복 되면 위임이 있고 삶이 있고 소망이 있다. 죽은 자가 다시 하나님의 목적 안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격의 회복은 인생의 최우선 순위다. ​​​​

예수께서는 이 싸움의 승리를 위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우선 거짓말 하는 마귀와 싸우셨고 십자가에서는 인생들 앞에서 유린당했던 그 인격을 지키신 것이다. ​​​​

돌로 떡을 만들 수 없는 인격으로, 십자가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는 인격으로, 아담이 싫어서 버린 그 인격으로, 당당하게 승리하시고 유린당했던 그 인격을 되찾아 오신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버렸던 바로 그 인격으로 승리하셨다. ​​​​

그러므로 그 안에 포함 된 자기 자신을 보고 이 사람을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요3:15,16참) 그 인격을 되찾아서 하나님 앞에는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으로, 사단 앞에는 인생으로써 당당하게 하나님의 위임을 수행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