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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합 건축을 위한 인격의 회복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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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4. 연합 건축을 위한 인격으로 회복 됨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 형상과 모양에는 실재가 필요하고 남자는 여자와 연합해야 한 사람을 낳게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이다(엡4:31,32참).
하와는 아담의 갈빗대로 건축되었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건축된다. 건축은 둘이 하나로의 연합이다.
창조된 생명 세계 안에 홀로 사는 것은 없다. 생명은 둘이 연합해서 자신의 생명을 살아낸다.
심지어 하나님도 사람과 연합해서 자신의 생명을 살아내신다. 육체와 연합하여 은혜와 실재를 나타내셨고(요1:14) 어린양과 연합하여 보좌에서 통치하신다(계22:1~). 이 얼마나 완전하고 아름다운가!
그런데 연합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생명나무의 길에서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생명의 연합이, 지식나무의 길에서는 마귀와 연합하는 지식의 연합이 있다. 어떤 연합인가에 따라서 다른 세계가 나타난다.
1) 선악과의 길
아담은 길을 이탈하여 창조 목적에서 어그러졌으나 그는 연합의 과정을 거쳐 한 성을 건축했는데 그 성이 바벨로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한 사회다.
바벨, 즉 하나님을 거역하는 성은 사람이 마귀가 준 선악과를 먹고 남자와 여자, 사람과 천사가 연합하여 건축한 성으로서 하나님의 목적을 대적하고 자기들의 이름을 빛내려고 건축한 것이다.
이 성은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에 셋을 주셨지만 후손들은 다시 거역하는 천사들과 결합하여 네피림을 낳았고, 홍수로 멸망한 인류를 위해 노아의 자손들을 남겨 주셨으나 그들은 시날 평지에 모여 자신들의 이름을 빛내기로 모의하고 하늘에 이르자 하고 흙을 구워 벽돌을 만들고 성을 건축하다가 결국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서로 알아보지 못하게 온 지면에 흩어진 것이다.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것이었으나 온 지면에 흩어짐으로 이제는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혼돈에 빠지게 된 것이다.
2) 생명나무의 길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과를 먹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한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생명과는 인간에게 부여하는 하나님 생명이다.
(1) 흙에 씨를 뿌리심
하나님 나라의 방식은 농사와 같다. 지식적인 조직이 아니라 생명의 번식이다. 그러므로 혼잡한 모의가 없다.
씨는 흙을 만나면 스스로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모의도 없고 기술도 없다. 생명의 공급만 있으면 된다. 하나님은 생명의 공급자시다. 흙에 뿌려진 씨는 물만 있으면 자란다.
예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하셨고 또 “나는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하셨다(요15:1~5참). 농부 아버지는 기르시고, 나무 아들은 가지를 자라게 하며, 가지 제자들은 열매를 맺는다. 단순하고 쉽고 아름답다.
(2) 보석들로 건축함
숙련공에 의해서 특성대로 연마된 보석들은 적합한 자리에 배열되어 한 성을 이룬다. 보석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연단된 인격들이다.
아브람은 연단되어 이삭의 아버지가 되었고 또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었으며.......
야곱은 연단되어 바로를 통치하는 요셉이 된다. 예수는 죽고 다시 살리심을 받음으로 새 인류의 조상이 되며 교회의 주가 되고 어린양 신부를 맞는 신랑이 되었다.
하나님은 생명으로 육체와 연합하여 은혜와 실재를 나타내셨고(요1:14) 아들은 어린양과 연합하여 보좌에서 통치하시며(계22:1~). 정금 같은 생명으로 그 성의 길이 되어 만국이 그리로 들어오게 하신다.
사도들은 보석으로 연마되어 그 성의 기초가 되고 전쟁을 끝내버린 진주 문이 되어 그 성을 지킨다. 이 얼마나 완전하고 아름다운가! 이 모든 것은 십자가에서 다시 찾은 인격으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2017 우리의 선택은 인격 회복이다!
예수께서는 “ 내 아버지는 농부다” 하셨다. 농사는 생명재배와 번식의 주된 일이다. 인격을 유린당한 인간들은 시날 평지에 모여서 흙으로 벽돌을 구워 하나님께 도전하는 건축을 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인격을 되찾은 사람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생명의 성으로 건축되고 어린양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 (창11:1~9,계21;22:참)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