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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참 인격의 주 그리스도
본문: 히브리서12:2
설교자: 권재훈형제 -
성경 본문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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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5.참 인격의 주 그리스도
행위에서 존재의 세계로
믿음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는 것은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드러난 인생의 진실한 위치를 내 위치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십자가에서 뛰어내릴 수 없는 그 위치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 위치를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 자기 생명을 주신 것이다. 그분의 죽으심을 통하여 우리를 행위의 세계에서 존재의 세계로 옮겨 주셨다.
십자가에 뛰어내릴 수 없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내가 하나이며 모든 인류가 하나이다.
내가 어디 있을지라도 그분이 계신 자리에 내가 있다. 능력이 다르고 역사와 하는 일이 다르지만 한 존재이다.
그 근원이 하나인 것을 우리는 십자가에서 보았다. 제자들과 모든 사람이 실망한 자리가 우리의 영원한 존재를 보여준 자리다.
예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30).
무엇이 다 이루어졌는가? 모든 인생의 잃어버린 진실한 존재가 만천하에 전시되었다.
온전하신 분의 완전한 죽음 안에서 사탄에게 속아서 잃어버린 하나님과 피조물의 참된 관계, 인생의 진실한 존재,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위치가 드러났다. 할렐루야!
교회는 이 자리에서 태어났고 이것을 먹고 산다. 십자가에서 뛰어내리면 승리일 것 같지만 승리가 아니고 완전한 실패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승리는 승리하는 것 같은데 실패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뛰어내리지 못한 자리에서 그 사람 안에 모든 인류를 포함하고 만유를 포함하고 함께 원위치로 회복, 이것이 하나님의 승리이고 인생의 승리다.
이것을 증거해야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다. 온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승리이다. 뛰어내리지 못한 자리에서 우리는 증인이 된다. 뛰어내리지 못한 사람들의 연합이 그의 몸인 교회이다.
온전케 하신 이
십자가에 뛰어내릴 수 없는 그리스도가 교회 안에서 온전하게 현실화 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통치는 곧 하나님의 통치다.
세상에 있는 교회는 늘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움이 있을수록 더 완전한 구원이 있다.
그리스도는 그 환경에 맞추어서 더욱 완전한 구원을 약속한다. 이른바 맞춤형 구원이다.
계시록에 있는 일곱 교회를 보면
에베소 교회 – 생명나무 열매
서머나 교회 – 생명의 면류관
버가모 교회 – 감추었던 만나, 흰 돌에 새 이름
두아디라 교회 –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새벽별
사데 교회 – 흰옷을 입고 함께 다닐 것
빌라델비아 교회 – 성전의 기둥, 새 예루살렘 성의 이름, 주님의 새 이름
라오디게아교회-주님과 함께 먹고 한 식구, 아버지와 함께 앉아서 통치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시는 주님의 생명이 교회를 지키심으로 교회는 더 온전한 축복과 강해지는 기회가 된다.
우리는 약하나 주님은 강하시다. 어떤 경우에도 승리하셨다. 승리자의 생명을 받은 자들은 다 승리자가 된다.
그분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신다면 그것은 그분이 힘이 없어서도 아니고 그분이 몰라서도 아니다.
그분의 죽으심을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를 지키시는 주님은 완전한 분으로 완전한 구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뛰어내릴 수 없는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이면 누구나 낙오자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복음.
이 완전한 복음, 인생에게 주신 절대적 복음을 우리를 통해서 굳게 지켜지고 만민에게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