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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왕 같은 제사장
본문:
설교자: 이성규 -
성경 본문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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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2021년 개천절 연합성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
3.왕 같은 제사장
1. 하나님의 상속자로 지어진 형상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흙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상속자였다.
하나님의 요구는 흙이면 되었고, 동산 안에 함께 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표현하면 되는 것이었다.
2. 선악과를 먹고 거역의 본성으로 건설된 세상
창 2: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 선악과의 속성으로 사는 사회, 생명과의 속성으로 사는 사회로 두 세계가 있다.
● 세상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같이 되려는”, “거역의 본성”으로 지어진 나라이다.
● 보암직한 것, 위대한 것의 종이 되어 형상, 아들, 상속자의 위치(자기의 존재)를 잃어버렸다.
3. 자기 소견대로 사는 나라
삿 21:25) 그때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선악의 눈(이성(理性))이 밝아져 자기 생각, 자기 이성이 완전하다고 생각하여 소견대로 살게 된다.
● 사도들 이후 그리스도의 어린양의 인격을 만날 수 없게 되자, 이성을 바탕으로 한 헬라의 풍조가 혼합되어
● 이성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교리와 제도 조직으로 세워진 교회들이 가득하고, 믿는 이들은 수 천 년 그 안에 갇혀 있게 되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만 외치고 있었다.
● 선악이 혼합된 이성은 사람의 필요(기복신앙, 영생불사)를 성취하는 그리스도는 위대한 신이어야 했고 위대한 그리스도는 경배는 할 수 있지만, 연합될 수 없고 포함될 수 없는 먼 곳에 계셨다.
● 20세기의 두 번의 전쟁, 21세기의 발달된 문명과 혼란 속에 이성으로 세워진 교회는 답이 되지 못하였고, 이성으로 세워진 신학, 수많은 방법은 무너진 바벨탑이 되고 말았다.
4.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대책
마1:1,2)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 거역의 땅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아브라함의 최선의 소견은 이스마엘을 낳게 되었고, 옛사람의 힘, 그가 아는 모든 것(이성, 의지, 경험)이 가루가 된 100세에, 이삭이란 새 씨를 얻게 된다.
● 구약의 모든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이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기의 모든 것이 태워지고 새 씨의 성분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는다.(야곱, 모세, 베드로)
5. 십자가에 내려올 수 없는 운명으로 건축된 새 나라
● 예수님은 아버지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으심으로 완전한 생명과(새 피조물의 씨)가 되셨다.
● 십못내의 예수님은 참사람의 운명이어서 만유가 포함되고 연합될 수 있는 참사람의 씨가 되셨다.
● 십자가의 운명은 모든 인류의 운명이고 내 운명이고, 내 길이어서 이 운명을 버리고 싫어하면 다른 운명을 찾을 수 없다.
● 주님은 잃어버린 사람의 위치를 회복시킨 완전한 구속주(새 창조의 주)가 되셨고, 죽음으로 하나님과 완전히 연합되어 하나님의 완전한 상속자가 되셨다.
● 타락한 이성으로 사람을 정죄하고 죽였던 이성(산 혼)안에, 이 운명이 담기면 모든 만유에 생명을 불어넣고 살리는 새 창조의 도구로 사용되어 그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분배와 통치가 발생된다.
● 이 운명은 새 씨(그리스도)의 구성요소이고, 새 나라(교회)의 구성요소이다.
6. 새 피조물의 삶으로 새 생명의 씨를 지키고 확산시킴
벧전 2: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레위지파가 성막의 도구를 지키고 운반하는 지파인 것 같이, 사람의 본분은 그리스도의 구성요소인 십못내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타락한 이성은 예수를 수 천 년의 숭배하는 우상으로 만들었는데, 오늘 우리는 죽음으로 참사람의 운명을 보여주신 이 운명을 세상에 자랑해야 한다.
● 예수의 구성요소는 십못내 운명이다. 이 요소를 모르고 그의 행적과 역사만 본다면 다시 껍데기만 붙잡고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사도행전을 아는 것이 아니고 바울의 구성요소를 알아야 한다.
● 주님의 운명이 우리 운명이고 우리 길이다. 내 운명이므로 분명히 알아야 하고, 내 길이므로 그 길을 살아야 한다.
● 최첨단의 새 씨는 우리 생명이 되어서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보존과 확대는 그대로 살면 된다.
● 선악의 종이었던 우리를 이 운명 안에 포함되고 연합되게 하셨다. 십못내의 운명 안에 있으면 인생은 당당하다. 원래 우리 위치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정해주신 사람의 위치, 십자가에 내려올 수 없는 자리! 이 위치에서 생각과 이성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세상을 해석하고 살려낸다!
●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꿈이고 우리의 꿈이다.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길 외에 다른 길은 없고 더 좋은 팔자는 없다.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 이 하나님의 꿈인 새 피조물을 기다리고 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