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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우리의 자랑이 되고
본문: 고후 1:14
설교자: 김상근 형제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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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너희는 우리의 자랑이 되고
(고후 1:14)
우리를 세상 앞에 자랑하려 함
씨는 심을 때부터 운명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영광의 찬송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은 온 세상으로 퍼져야 할 복음입니다. 온 인류에게 전해야 할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창조했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최종적인 것은 주님의 교회를 자랑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을 자랑하는 일입니다. 당신이 보고 싶을 때 당신의 몸인 교회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의 몸인 교회가 날마다 새롭게 단장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너무 감격스럽고 놀랍습니다.
1. 주님을 높이려는 세계로 택함을 받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서로 자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은 서로 헐뜯지만 우리는 서로를 자랑합니다. 이것은 택함 받은 사람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런 세계로 인도해서 오늘 우리가 주의 날을 볼 수 있도록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만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택함 받은 유일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으로서 서로 자랑이 되기 위해 택해졌습니다.
2. 우리는 주의 날 안에 살고 있음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자랑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이 우리 안에 나타나는 것을 본 증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아버지 앞으로 가셨지만 지금 우리 안에서 다시 사신 사실을 목격한 증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고후1:14).” 우리가 오늘 지금 그 주의 날 안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 요한이 영 안에서 봤던 세계를 지금 실재 안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3. 말씀이 없이는 창조되지 않음
사도 요한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했습니다. 말씀이 없이는 된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말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 안에 새 창조가 일어났습니다. 우리 인생 안에 그가 없이는 되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많은 일들이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깊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말씀 하나님으로 찾아온 친구가 있습니다. 그땐 그냥 좋은 친구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 찾아오셨구나 알아졌습니다. 친구의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날 이후로 제 인생에 새 창조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것을 평생 증거 하며 살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사는 것보다 복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인생이 해석이 안 됩니다. 내가 내 문제를 다 해결하고 주님께로 갈 것이라고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자기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우리에게 구원이 없습니다. 듣지 않으면 믿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느냐 못 듣느냐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게 되고 어떻게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었는지 죽을 때까지 주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4.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심
주님이 오늘 우리를 새롭게 깨우시고 부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끼리만 잘살면 뭐하냐는 추상같은 말씀이 잠자는 우리들의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뛰어내릴 수 없는 예수의 운명이 너와 나의 운명이고 온 세상의 운명임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려면 영광스러운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신부가 영광스럽지 않은데 신랑이 영광스럽게 올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온 세상을 영광스러운 교회로 덮어 주님이 속히 오시도록 하기 위해 오늘 모였습니다.
5. 영광스러운 임마누엘인 교회
영광스런 교회는 늘 기름을 준비하고 깨어 있습니다.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깁니다.
오늘 우린 다시 옷깃을 여미고 등불을 준비하는 다섯 처녀들을 교회 안에서 봅니다.
수많은 형제 자매들의 깨어진 옥합의 향유가 보좌로부터 흘러내려 온 교회를 적시고 온 세상으로 흐르는 생명의 강이 되어 강 좌우에 생명의 나무가 풍성히 자라는 모습을 우리가 봅니다.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음을 봅니다. 임마누엘의 현장을 봅니다.
임마누엘은 주님과 함께하는 삶,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 사는 삶입니다. 우리가 처음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가지고 있었던 모든 것들이 다 심판 받고 없어졌습니다.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새로운 몸으로 단장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팔아버린 가룟유다가, 저주하며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가 우리 자신과 하나도 틀리지 않음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끄러움을 지고 복음을 전하러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오늘 듣습니다.
우리의 자랑을 끝내시는 것은, 우리가 부서지는 것은 새로 짓기 위한 것임을 압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허무신 것은 새로 건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다루신 모든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뛰어내릴 수 없는 예수가 우리 자신임을 밝히 알게 하기 위해서라는것이 분명합니다. 이 다루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우리에게 밝혀진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없습니다.
6. 주님이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주님의 자랑이 됨
오늘 우리는 주님의 타작마당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일로 자랑하지 못해도 사람으로 자랑할 수 있는 세계로 택함 받았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자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우리의 친구 되신 주님을 자랑하는 것은 얼마나 큰 능력입니까?
제자들이 비록 초라한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를 자랑할 수 있을 때는 거침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자랑할 수 없게 되자 아무 맥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도로 고기 잡으러 가고 말았습니다. 사람을 자랑할 수 없게 되자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지고 아무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자랑하게 되자 드디어 그들은 죽었다가 산 사람이 되어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소란케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생명을 공급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죽습니다. 영원히 살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몸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어차피 버려질 몸인데 우리가 하나님께 쓰인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이 나타나는 것만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주님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된다.” 이것이 주의 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예가 되었으니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 신기한 세계로 부르신 것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