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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본문: 요일1:1~4
설교자: 최명숙 자매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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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요일1:1~4)
1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2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이시니라.
3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처음 들은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그날을 복 주어 거룩하게 하시고 안식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첫사랑으로 지어졌는데 이 사랑을 시기한 사탄이 선악과를 먹여서 가로채 버렸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자라서 하나님과 연합해야 하는데(두 번째 창조) 벌거벗은 것이 부끄러워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 사람을 끊임없이 찾고 계신다.
처음 본 사람
모두가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져서 흠이 없고 온전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선악과의 잣대, 율법의 잣대가 없어서 판단이 없는 사람을 처음 본 것입니다.
과부에게 남편이 되시고, 고아에게 아버지가 되시고, 애인이 없는 사람에게 애인이 되시고, 친구가 없는 사람에게 친구가 되시는 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우리가 부른 노래가 나는야 친구 되신 하나님과 푸른 초장 한없이 거니네. 천지는 모두 없어진다 해도 우린 영원히 지내게 되리~
주목하고 만진바 된 사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사람이 바로 너다! 이 말씀을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선악과를 먹고 육체가 되어버린 옛사람은 고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끝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옛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00점짜리 예수가 십자가에서 끝났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같이 되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가장 하나님 같이 된 사람! 그래서 그렇게 되고 싶었던 그 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사람의 원형이고 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우리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흙으로 지어진 피조물은 하나님 같이 될 수가 없습니다. 진실은 거짓을 이깁니다. 저는 이 사람에게 점령 당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뛰어 내리지 못하는 예수 한 사람 안으로 고전1:23~24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니라.” 십자가에서 뛰어 내리지 못하는 예수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진 그 순수한 사람만 남았습니다.
그 사람과 자연인으로서 죽은 사람과는 무엇이 다른가?
하나님의 목적이 있고 우리를 원위치로 회복시키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어서 늘 도망가 보지만 그분은 꼼짝 않고 그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와 늘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함께가 이렇게 알아졌습니다. 내편에서의 함께가 아니고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구나!
우리는 이제 이 자리에서 도망갈 수 없습니다. 도망가더라도 이 한사람 안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사람 안으로 우리 모두를 불러 모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