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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영생의 길
본문: 요5:39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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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그 길, 영생의 길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길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 수단이고 과정이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려고 하면 길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준비 되었다 해도 길을 모르면 출발이 불가능하다.
움직일 수는 있지만 고생과 실패만 있다(창3장 참조).
요즘 차에는 네비게이션이라는 것이 부착 되어있다.
어디를 가려면 길을 안내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먼저 가본 사람의 안내를 받았으나
이제는 인공위성을 통하여 길을 안내 받고 있는 것이다.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인생도 이런 기계 같은 것이 있다면
정확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인데.....
안내서라는 것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 안내는 기계나 책으로 할 수 없지 않는가!
사람마다 걸음걸이가 다르고 경우가 다르니 말이다.
구약성서는 유대인들을 인도하기 위한 안내서다.
그런데 그 책을 통해서 길을 찾은 사람은 극소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구원자 메시야를 간절하게 찾고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그 구원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신약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약성서는 그리스도를 만나라고 전해진 책이다.
하지만 2천년 동안 그를 만난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내가 아버지께로 갔다가 다시 오겠다" 하시는 주님을 보고
어디로 가십니까? 그 길을 보여 주옵소서 하였고,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내가 곧 길이다”라고 대답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알아들은 제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제자들뿐만 아니다. 오늘날까지도 알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이다.
내가 곧 그 길이라는 말은
책으로 기록하거나 말로 전달 할 수 없는 것이다.
기록할 수 있다면 내가 곧 그 길이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기록 된 문서들을 상고하면서
그 길을 찾으려 한다.(요5:39참)
그런데 지금도 예수께서는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내가 곧 그 길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길을 찾으려면
예수, 그를 만나야 한다.
혹시 경험 있는 좋은 안내자를 만나서
옳은 길로 왔다 해도 최종적으로는
예수, 그 분을 만나서 둘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그 분이 말씀하신 길이 되는 것이다.
아니면 안내원밖에 될 수없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 그와 연합 되면
길은 점점 더 넓어지고 확실해 진다.
그분이 다시 오기가 쉬워지고
하나님 나라가 빨리 임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사람을 지으시기 전부터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사람을 만들고 그와 연합하여
땅에 사시면서 자신의 생명과 성품을
생산하고 번성케 함으로써 땅을 지배하고 다스리려 하셨다.
그런데 아직도 그 뜻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니.....
이것이 인생문제가 축적된 이유인 것이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위치를 이탈한 이후에는
사람은 그의 형상으로 지어졌지만 그 누구도
생명이신 하나님과 연합할 수 없었다.
이미 연합 할 수 있는 위치를 잃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다.
그는 하나님과 연합 된 분으로서
우리와 연합될 수 있는 분이 되셨다.
하나님과 연합되기 위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부르심과 섭리와 연단의 과정을 거쳐 마리아에게 나셨고
사람과 연합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부르심의 길에서 선악과의 모든 독소를 다 제거하고
오로지 생명의 길을 따라서 낳으셨으며,
십자가의 길에서 사람의 위치 이외의 모든 자리를 비우시고
인생 대 인생으로 연합 할 수 있게 되신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예수와 연합하면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되는 것이다.
이것이 그 길, 곧 영생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