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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쉬운 예수(1)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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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믿기 쉬운 예수(1)
사람들은 예수를 믿기가 어렵다고 한다.
아니다 예수처럼 믿기 쉬운 사람은 없다.
석가모니는 과연 놀라운 사람이다
그런데 따라가기가 그 만큼 어려운 사람이다.
공자님 말씀은 매우 좋은 말씀이다
그런데 배우고 실천하가가 또한 매우 어렵다.
모세는 대단히 위대한 사람이다.
애급에 종 되었던 민족을 해방시킨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정한 율법과 예법은 지키기가 쉽지 않다.
예수는 배우고, 따르고, 깨닫고, 지키고 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믿고 이 사람과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할 사람이다
예수는 형상으로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흙으로 지음 받은 모양으로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예수는 이런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적을 나타내심도 당연하고 사람으로서 죽으심도 진실하신 것이다.
그런즉 우리가 이 사람 안에 포함된 것 또한 당연하다.
이 사람이 참 사람, 우리가 찾는 그 사람, 바로 잃어버린 그 “나” 인 것이다.
믿기 어려운 것은 그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알기 쉽고, 믿기 쉬운 사람이며, 가장 쉽게 연합하여 하나 되는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믿으라는 것이다.
사람인 나를 원위치로 되돌릴 사람으로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왜 문제가 되었는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나타냈는데 다른 한 편으로는 사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형상으로는 하나님을, 흙으로 지어진 모양으로는 사람을 나타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인 것이다.
그러면 당연하지 않는가?
왜 믿기가 쉬운가?
사람은 원래 이 사람같이 되기 위하여 지음 받은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소는 소 안에서 지음 받았기에 소 되기가 쉽고,
사람은 예수(형상과 모양) 안에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이 사람과 하나 되는 것이 가장 쉬운 것이다.
믿으라는 것이다. 믿으면 연합된다.
연합 되면 이 사람과 하나이다. 아멘.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다 하나가 되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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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그런데 이 사람을 오해하게 된 것은 분명하게 사람인데 하나님 같이 보였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원래 이 사람처럼 지었으나 길을 이탈하여 다른 길로 간 것이다.
베드로는 처음에 나를 따라오라는 말을 들었다.
신이 났다.
모든 것을 버리고 그를 따랐던 것이다.
따라다니는 중에 너무 신기한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언제나 다른 제자들보다 앞서고 있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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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그와 그의 동료들은 따라가기가 점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어디로 가시는지를 알 수 없었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어렵게 물었다.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그 길을 알 수 없나이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더욱 황당하기만 했던 것이다.
그 길이 곧 자기 자신이라 했으며 아버지를 보여 달라 하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라 하신 것이다.
누가 이 사람의 말을 듣고 그를 믿을 수 있었겠는가?
묻지 말고, 그냥 나를 믿으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으로 보면 사람이고, 사람으로 보면 하나님 같은 일을 하니 이런 사람을 과연 어떻게 믿으란 말인가?
이 문제는 지금까지도 시원한 답이 없었다.
그러나 그 때 이미 확실한 답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살았을 때는 하나님 같았고 죽으심에서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 문제가 왜 그렇게도 어려웠던가?
하나님 같은 사람을 사람이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하나님 아들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런데 또 문제는 하나님 아들은 누구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처럼 아들을 낳지 못한다.
남자는 여자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인 사람과 연합하여 아들(후사)을 얻는다.
그러므로 이 연합체가 나타나면 아들이라 칭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늘 인자(사람의 아들)라는 칭호를 사용하셨지마는 제자들은 하나님을 표현하는 그를 보고 하나님 아들, 독생자, 혹은 독생하신 하나님이라 했으나,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보고는 사람이라 했던 것이다.
형상으로는 하나님을, 모양으로는 사람을 나타내신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은 이미 예수 안에서 지음 받은 것이다.
답은 단순하다.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이 연합한 인격체다.
사람은 누구나 이 사람 안에서 창조 되었다.
다만 우리는 조상 아담 안에서 이 위치를 버렸음으로 그와 우리는 위치가 달라졌을 뿐이다.
예수께서는 아담으로 인하여 자기와 달라진 인류를 원래의 위치, 즉 자기와 같은 위치로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 안에서 이탈 되어 위치를 잃은 모든 사람은 온전한 위치로, 우리의 원형으로 오신 예수께로 돌아서면 된다.
나는 그 안에, 그는 내안에 있다.
알고 돌아서든지, 믿고 돌아서든지 돌아서기만 하면 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