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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제주교회 헌당식)
본문: 히2:1~
설교자: 이현래 목사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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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 (히2:1~)
(제주교회 헌당식)
사람은 하나님 창조에서 마지막으로 지어졌다. 완성품이란 의미다. 그러니까 보시고 심히 기뻐하신 것이다.(창1:31)
사람은 하나님을 안식하게 하였다. 단순하게 보면 일을 다 마치셨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다 마치셨는가?.....(사람지으심)
하나님에게는 숙원사업이 있다는 것이다.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에게는 자기를 표현할 형상이 필요한데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생명 없는 것으로는 살아있는 자기를 표현하고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있고 기능(혼)이 온전한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모든 생명체들은 자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후사를 낳는다. 하나님도 땅위에서 자신을 이어 대리할 자가 필요하다. 때문에 자신의 형상으로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한번 출생하고 한번 죽는다. 그러나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이 방법으로 하나님은 영원히 자신의 경륜을 이어가실뿐 아이라 각각의 인격들을 통하여 합당하고 온전하게 성취하신다.
예를 든다면 복음의 문을 열기 위하여 베드로를 , 교회를 건축하기 위하여 바울을 , 그리고 복음의 누수를 보수하기 위하여 요한을 사용하신 것과 같다.
아브라함에게 씨(이삭)를 주심으로 시작하신 복음은 여러 사람의 인격적 과정을 거처 예수를 만민의 구주로 주심으로 완성하셨다.(요3:16)
그러므로 예수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을 무수하게 생육하고 번성케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 와서 잠시 동안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만유를 포함하는 새 인류의 모태가 되셨고 맏아들로서 동생들을 이끌어 올 때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실 것이다.
그는 잠시 동안 천사보다 조금 부족하게 하심을 입었으나 이로 인하여 오히려 만유를 포함하는 주로서, 그리고 맏아들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게 된 것이다.
천사는 능력이 있고 죽지 않는다. 이점이 사람과 다르며 자기가 우월하다고 자랑하고 사람을 속이고 조롱하는 것이다. 사람의 열등감은 여기서 시작 되었고 이 열등감 때문에 선악과를 먹고 종교를 만든 것이다.
예수는 십자가를 통하여 사람으로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만유의 상속자로서 승리하신 유일한 분이시다.
죽음으로서 죽음의 권세 잡은 자를 이기시고 사람으로서 만유를 포함 하셨다. 천사를 능가 하게 된 것이다.
천사는 아무리 능력이 있고 죽음이 없다 해도 만유의 주가 될 수는 없다.
하나님의 표현으로서 만유는 만유를 포함하는 주가 아니면 다스릴 수 없다. 예수의 승리! 이는 하나님이 사람 지으신 승리이며 인생의 영광이다.
왜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셨는가? 이제는 만유를 포함한 아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유는 천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예수의 승리가 전파되는 자리에서 천사의 일은 위축 되었고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천사냐, 인생이냐? 이 오랜 전생은 끝이 났다. 이제는 하나님과 사람이 동거하는 영역을 침범할 자가 없다.
다시는 밤이 없을 것이며, 눈물이나 애통함이 없을 것이다. 사람의 문제와 하나님의 문제가 동시에 해결 된 것이다. 이제 예수, 우리의 대표자요 구속자이신 주님은 우리를 포함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천사들은 흙으로 지어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생에게 수종 들게 되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