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지식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님

​​​​ 생명과 지식 ​​​​

  하나님이 지으신 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지식나무가 있다고 했다.

동산은 하나님과 사람이 동거하는 영역이다. 동거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영이요 생명이지만 몸이 없고 사람은 형상임으로 생명이 없음으로 서로 연합해야하기 때문이다.

연합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고 이 계획은 곧 하나님 나라다. 이 나라는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유에게 공급한다.

영이요 생명을 공급 받은 만유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실체로서 그의 나라가 된다.(램31:31,2참)

이 첫 열매로서 한 사람(예수)이 나타났는데 이 사람을 만난 사람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이 되었는데 은혜와 진실이 충만 하더라“ 하였다.(요1:14)

동산에서의 하나님의 계획은 과정을 거쳐 예레미야로 예언 되었고, 예수로 첫 열매가 되었다. 할렐루야! 첫 열매는 많은 열매들을 잉태하고 줄줄이 달고 있는 것이다. 아멘.

이는 인류뿐 아니라 만유에게 영광의 소망이다. 그런데 지식은 이 소망을 방해한다. 그래서 이 동산에서는 지식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경고하셨다.

그러면 이 동산에는 왜 지식나무가 있는가? 지식은 분별을 위해 필요하다. 하나님과 사람, 씨와 흙, 남자와 여자...는 성장- 분별- 연합으로 가게 된다.

이 분별은 분열과 다르다. 분별은 연합을 찾고, 분열은 갈라낸다. 생명은 때가 되면 분별됨으로 연합할 대상을 찾고 지식은 모든 것을 객관화 하고 분석함으로 분열을 일으킨다. 분석은 과학에 필요하다. 생명은 분석의 대상이 아니고 관계로 살아간다.

지식을 먹은 사람들은 관계를 버리고 바벨로 갔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연합으로 간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고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체로 오셨다.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이것이 생명이다 생명은 잉태, 출산, 성장, 연합(결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이것이 창조자 하나님의 만유에게 준 축복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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