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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복음(1)연합의 복음
본문:
설교자: 이현래 목사님 -
성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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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내용
바울의 복음 (1)연합의 복음
연합의 복음
베드로는 생명의 복음을, 바울은 연합의 복음을 전했다.
아담은 영생을 얻지 못하여 연합을 잃고 흩어졌다.
인간이 하나님의 동산을 이탈하여 도달한 곳은 바벨이다.
바벨은 혼잡하여 흩어진 곳이라는 뜻이고 이것을 멸망이라 한다.(요3:16)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는 옛사람 아담(우리)을 끝내시고 새 생명의 주로, 새 사람으로 만유를 포함하고 살아나셨다.
아브라함을 끝내시고 이삭을 주신 하나님은 예수를 들어 옛 사람 아담을 끝내시고(요19:30) 새 사람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3:15,6)
베드로는 예수 죽으심을 보고 함께 죽었고 예수 다시 살아나심을 보고 다시 살아났다.
그는 이미 예수 안에 포함 되어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그 안에 포함 되어있다.
바울은 이 포함 된 사람을 전파함으로서 예수와 연합 된 한 몸(실체)으로서 교회를 건축하였다.
이 복음이 베드로의 생명의 복음을 이어 사도행전의 후반부를 이루고 있다.
바울의 복음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 아주 멀리 떠난 인류를(롬3:9~18참)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산 사람으로 선포하여 한 몸으로 부르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
우리가 언제 그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살아났단 말인가?
하지만 그가 죽으실 때 아담 안에 있던 우리 모두는 베드로와 함께 예수 안에서 죽었고, 그가 살아났을 때 우리 모두도 함께 살아난 것이다.
사람은 이미 그 동산에서 참 생명, 하나님과 연결 될 그 생명이 아담과 함께 끊어졌던 것이다.
“네가 이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하셨다. (창2:17)
그러므로 그가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무관한 동물적 생명이 살아있다는 것이고, 또한 그 얻은 지식의 생명으로 살아있다는 것이다.
지식은 생명이 아니다. 지식으로 사는 것은 산 것이 아니다.
속고 있는 것이다.!
지식은 바벨로 모이지만 결국은 생명이 없음으로 흩어진다.
생명 아닌 것들은 연합이 불가능함으로 흩어지게 되고 생명은 살아있음으로 연합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은 연합으로 생육하고 번성한다.
그 어느 하나도 예외가 없다.
풀 한포기도, 개미 한 마리도 다 생명의 길(도)을 따라 생육함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누가 이것을 막을 수 있는가?
누가 이것을 거역하고 살아 있을 수 있는가?
생명의 연합!
이보다 중요하고도 당연하며 쉬운 것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옛적부터 결혼은 인간대사라 했고 창세기에 하나님의 모든 경륜이 결혼으로 이루어질 것이 예시 되었다.(창2:19:25)
요한이 전한 예수 행적은 가나의 혼인 집 방문으로 시작해서(요2장) 마지막에는 자신이 직접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으로서 우주적 혼인 잔치로 완성 되는 것이다.(계21~)
창조주 하나님의 경륜은 결혼, 즉 연합에 있다.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을 위해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그 생명의 생육과 번성을 위해 사람을 흙으로 지었으며 그 연합의 실제로서 아담과 하와의 연합을 보여주셨다.
할렐루야!
예수께서는 우리와 연합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기다리시고 우리는 신랑을 맞이하려고 단장하고 하늘에서 내려온다.
죽음에서 깨어난 아담은 하와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하였다.”(창2:23)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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