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1년 7월 31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예수님 자신의 화답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1:49-51

1: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 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1: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예수님 자신의 화답(요1;49~51)

나다나엘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증거 하자
예수께서는 “하늘이 열리고 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볼 것이다”라고 하셨다.

나다나엘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고 예수는 자신을 인자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은 유대인으로서는
삼하7장에 근거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입은 자: 그래서 혹시 범죄 할지라도 징계는 할지언정 버리지는 않겠다고 하셨던 아들이라는 뜻이다(삼하7;14,15).

그런데 희랍인을 위시한 이방인들은 위대한 자: 제왕, 철인, 시인 등 비범한 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인자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다니엘서 7장을 근거로 한 말씀이다.
다니엘은 벨사살왕 원년에 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은 사자와 곱과 표범과 철 이빨을 가진 네 짐승이 차례로 등장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고 다음으로는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와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고 백성과 나라들과 방언하는 자로부터 섬김을 받는데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서 옮기지 아니할 것이고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을 보았던 것이다.( 단7;1~28참)

예수는 하늘을 열어 땅과 교통케 하시는 분이시다.
우주적 문제는 하나님과 인간의 교통이 막혀 있고 하늘과 땅이 연결 되지 못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위대한 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여기지 않으셨으며 여김 받기를 원치 않으셨다.

야곱의 고사를 두고 자신을 인하여 하늘이 열리고 땅과 하늘이 교통케 될 것을 말씀하셨다.

야곱은 벧엘에서 꿈을 꾸었다(창28;10~22)
땅에서 하늘에 닿은 사다리를 보았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사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더라는 것이다.

야곱은 이것을 보고“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라”고 했고 거기서 배고 잤던 돌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서원했던 것이다.

야곱은 모든 길이 막혀 있었을 때 하늘과 통하는 문을 본 것이다.
이스라엘은 위대한 자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주님은 하늘 문을 여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인생의 문제는 하늘 문이 막혀 있는 것이다.
아담은 다시는 하나님의 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인류는 그 지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갈 길이 막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체가 되심으로 하늘의 문이요 전으로 오셨다.
이는 하늘이 땅에 와 있는 것이며 말씀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전이 된 것이다.
성막으로 예시 되었던 하나님의 전은 이제 한 인간 안에서 인격으로 실제화 되었다.

하나님의 집은 예수의 인격이다.
그 안에는 사다리보다 더 가까운 길이 있음으로 (요14;6)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내리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교통이 있다.

숨어 계신 하나님은 나타나셨다(요1;18)
말씀은 레마가 되었으며 은혜는 사랑이 되었다.
죽음으로 인류를 구속하셨고, 부활로 새 생명을 주셨다.
밤낮 참소하던 자는 자취를 감추고 그가 퍼뜨려 놓은 모든 부정은 물러났다.
우주적 숙제는 모두 처리 되었다.

새 생명의 길이 열렸다.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하는 그 나라가 선포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 더 큰 일을 볼 것이다.(계1;13~참)
그리스도의 몸이요 확장인 교회 안에서, 교회를 통해 하늘은 땅에 있을 것이며 하나님의 사자들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교통이 나타날 것이다.

숨어 계시던 하나님이 예수를 통해 나타나셨듯이 이제 교회를 통해 나타난바 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