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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4월6일
제목: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나무의 비밀(7)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히12:1-2 -
성경 본문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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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의 비밀
창2:15,16,3:1~24.계2:7.
8. 이에 대한 하나님의 대책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사람으로 만유를 다스리고 그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자신을 나타내게 하시려고 사람을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따라 그의 모양대로 지으시고, 자신의 생명을 공급하기 위하여 산 혼이 되게 하였으며, 그를 자신의 동산에 두시고 그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는데 그 동산 안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하려면 인간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되어 생명공급을 받음으로서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인간의 생명이 되고 인간은 그의 표현체가 되어 그의 생명과 성품을 만유에게 분배하는 신성한 생명의 흐름과 순환이 이루어져서 만유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완전하고 복된 하나님 나라다.
그런데 사단은 이것을 알고 이 신성한 연합을 방해하려고 선악을 아는 지식을 인간에게 주입함으로서 우주의 중심이 될 인간은 사단의 종이 되고 우주질서는 혼란스럽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오셨고 그는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화염검으로 막혀있는 생명나무의 길을(창3:24,마27:51참) 회복하고 새로운 연결로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연합을 이루는 새롭고도 산길을 열어 놓았다.
가. 새 생명(생명나무)의 공급이 필요함
아담은 사단의 말대로 선악을 아는 지식을 받아들였음으로 하나님의 생명공급에서 단절 되었다(창3:24참). 이것을 옛 생명이라 한다. 많은 성현들은 이 생명을 가진 인간을 개선시켜 보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식이 생명이 되어버린 인간은 개선되지 않았다. 훌륭하고 놀라운 일들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생명공급을 받을 인간들이 없었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사람을 통한 그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지은 세계를 맡기기 위하여 인간을 지으셨다. 그러기 위하여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모양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라 하셨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산 혼이 되게 하였다. 산 혼이란 지. 정. 의라는 기능을 가진 인간으로서 무엇을 담기 위한 빈 그릇과 같고 씨를 뿌리기 위한 밭과 같은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공급을 받아 인격적으로 표현함으로서 그 나라를 이루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은 자신을 표현함으로서 만유에게 자신을 분배하고 그 분배를 통하여 다스리고 지배하려고 하신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공급을 받음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에게는 영이신 하나님의 생명공급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생물에게는 영양공급이 필요하고, 자동차에게는 운전자의 공급이 필요한 것 같이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생명공급, 즉 그의 본성과 성품을 받아 그것을 인격을 통해 만유에게 분배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정복과 지배와 다스림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받아서 공급할 자는 산 혼으로 지어져야 하고 그는 하나님과 연결 되어 생명을 공급 받아야 한다. 음식을 먹지 않고 애기에게 젖을 먹일 수는 없는 것이다. 엄마는 자신이 먹은 것을 자신의 생명을 통하여 젖으로 만들어서 애기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생명은 먹은 것으로 살고 먹는 데로 공급한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공급 대신에 사탄이 먹으라고 한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을 받음으로서 그 먹은 것으로 살고 그것을 먹은 대로 분배한다. 이것이 세상의 공급이다. 그러므로 이 일을 해결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려면 새 생명의 공급, 즉 생명나무 열매의 공급이 필요하다.
나. 새 생명의 공급
1). 생명을 받을 한 밭이 필요 함
씨가 뿌려지려면 밭이 필요하다. 아담은 밭으로 지음 받았으나 아무 씨나 받을 수 있는 밭이었기에 사단도 자기의 씨를 뿌린 것이다. 밀을 뿌려놓은 밭에 원수가 몰래 가라지를 뿌렸다는 것과 같다(마13:25참).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생명공급만을 받는 밭이 필요하다.
광야에서 굶주리고 있던 예수님에게 마귀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씨를 뿌리려고 왔다. 아담에게 했던 것과 동일한 내용과 동일한 수법으로 다가 왔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들을 일축하고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온갖 방법으로 유혹했을 것이나 예수께서는 오로지 하나님만 부르짖고 운명하셨다. 이런 밭, 즉 하나님의 씨만을 받을 인간이 필요한 것이다.
2). 이런 밭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이 자리에서 많은 성도들이 길을 잃은 것 같다. 어떻게 예수님처럼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육체 안에 있는 인간으로서, 연약한 인간으로써, 이 험한 세상에서...... 등등의 장벽 앞에서 길을 모르고 돌아서 다른 길로 가고 만 것이다.
그러나 길은 가까이 있고 답은 쉬운데 있다. 그렇게 어려운 길이라면 또 어떻게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고 계신다 했으며(딛2:11참), 예수님도 내 짐은 가볍고 내 멍에는 쉽다 하셨다(마11:30).
하나님은 인간이 감당치 못할 문제를 주지 않으신다. 초등학생 시험에 대학생 문제를 낸다면 그 시험문제를 낸 선생이 엉터리인 것이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 인간에게 풀 수 없는 문제를 또 다시 주신 다면 하나님은 인간을 모르는 분이 되고 마는 것이다.
또 모든 사람이 참예할 수 없는 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면 그분 역시 어리석은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완전하게 구속하시고 구원하신다. 주 예수님의 구속은 완전하다.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보면 된다.
가). 마귀를 물리치신 예수를 봄
마귀를 물리치심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으셨다. 그분과 우리는 신분과 능력에 있어서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마귀를 물리치심에 있어서 그는 우리와 조금도 다름이 없으셨다. 돌로 떡을 만들라 했을 때,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했을 때,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이며 자기에게 절하라고 했을 때 그가 무슨 능력으로 마귀를 물리치셨던가?
지식이 있는 자는 지식으로, 능력이 있는 자는 능력으로 마귀를 대항해 보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라. 그렇게 해서 승리한 자가 있었던가? 없었다. 당연히 없었던 것이다.
잠시 하나님의 힘을 빌려 승리한 자가 있었다 해도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고 있는가! 마귀가 인간보다 약하다면 아담이 속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우리와 다른 능력, 다른 위치에서 마귀, 즉 아담을 유혹했던 그 마귀를 물리친 것이 아니다. 그는 인생의 위치, 즉 하나님이 정해주신 인격으로 마귀를 물리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면 누구나 다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아담은 자기 위치를 이탈해서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하다가 유혹에 걸려든 것뿐이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본을 보여주셨다. 사람의 위치에서 마귀를 물리치고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심을 보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위치에 계신 예수 안에 있으면 마귀를 물리치고 천사들의 수종을 받게 된다.
마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힘을 쓰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마귀보다 더한 능력으로 그를 이겨보려 하다가 결국은 실패하고야 만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나 그렇게 되지는 안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라고 하지 않았다. 다만 인생 그대로를 내 놓으셨는데 마귀는 물러갔다. 쉽지 않는가? 이보다 더 쉬운 일이 어디 있는가?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그분처럼 하면 된다.
물 위로 걸으려고 하지 말라.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려고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예수님 한분만으로 족한 것이다. 마귀를 물리치신 예수를 본받으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새 생명의 씨를 받을 밭이 된다.
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봄
예수께서는 죄 없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하나님을 높였으나 참람하다고 정죄했으며, 안식일을 잘 지켰으나 안식일을 범한 자라고 했으며, 성전을 자신의 몸 전체로 세웠으나 파괴한다고 저주를 퍼붓고 로마인의 힘을 빌려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 그는 죄 없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것뿐이 아니었다. 하나님에게서도 버림 받으셨다. 그는 홀로 십자가에 달렸던 것이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셨고 스스로 내려갈 힘도 없었다. 결국에는 힘이 다했을 때 하나님을 부르짖고 운명하신 것이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 사람이 인류를 구원 할 메시야라면 모든 것은 끝난 것이었다. 인류에게는 아무 희망도 기대도 다 없어졌다. 메시야가 죽었으니 모든 것은 끝난 것이다.
그는 한때 물위를 걸었으며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였고 죽은 자도 살렸으며 .....이런 일들을 행한 것은 그가 메시야라는 표적이었다. 유대인에게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이런 사람은 인류의 소망이었던 것이다. 아담은 이런 사람이 되려고 하나님이 경고하신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이다. 그런데 그가 어떤 사람과도 다름없이 죽은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십자가에 달아 놓으면 예외 없이 죽는다는 것만 다시 확인한 것이다. 인간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같이 되든지, 아니면 하나님 아들로 세상에 왔든지 다 죽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선악과를 먹고라도, 즉 무슨 방법으로라도 하나님 같이 되겠다는 인간에게는 너무도 확실한 경고의 증거가 되었다.
그런데 아담은 왜 하나님 같이 되려고 했는가? 인간이 하나님같이 된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도 어찌하여 그 길을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느냐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다 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는데 왜 교회는 그대로 세상과 다르지 않는가? 날마다 회개를 하고 있지마는 아담처럼 하나님같이 되려는 마음만은 회개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보았다면 우리도 헛된 꿈을 버려야 한다. 인생의 위치는 이미 정해져 있다. 그 누구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 위치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표범이 얼룩무늬의 반점을 바꿀 수 없듯이 인생으로 정해진 이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위치에 있는 인간을 보시고 심히 좋다고 한 것이다. 위대하고 놀라운 것을 보신 것도 아니고, 더욱이 하나님 같이 된 사람을 보시고 좋다 하신 것은 물론 아니다. 인생의 위치를 바꿀 수 없는 사람을 보시고 좋다고 하신 것이다.
돌로 떡을 만들 수 없는 예수를 보시고 하나님은 좋아하셨다. 그러니까 마귀가 물러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수종 들었던 것이다. 또한 십자가에서 뛰어내릴 수 없는 예수를 보시고 하나님은 그를 인정하시고 좋다 하셨다. 그러니까 그를 다시 살려 새 생명의 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위치에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지고 새 생명의 밭이 되는 것이다.
신과 같이 되지 못했다고 불만 하는 자가 아담이다. 천사는 그에게 가장 부러운 존재였다.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은 신, 즉 천사와 같이 된다는 말일수도 있다. 이는 모든 인간의 궁극적 소원이 천사같이 되는 것임을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인생은 천사보다 월등하다고 선언한다. 천사는 단지 부리는 영에 불과하지만 인자는 하나님의 후사로 지정 되었다는 것이다(히1:6참). 인생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에 따라 잠간 동안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심을 받은 존재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히2:9참).
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봄
그러므로 예수는 새 생명에 대한 믿음을 주는 주님(창지자)이시오, 또 잠깐 동안 온전하지 못함으로 멸시 받던 인생을 온전케 하시는 구원자(예수)시다. 아담은 생명공급을 소홀히 여기고 지식을 취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생명공급을 귀히 여기고 끝까지 하나님을 부름으로서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 하셨다.
아담은 새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공급으로 사는 삶을 믿지 못함으로 스스로 살려고 지식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생명공급으로 사는 부활 생명을 이끌고 믿는 자들 안으로 들어오셨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공급이 영생임을 보고 알고 취하면 된다.
또한 천사보다 못하다고 한탄하던 인생이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면 인생의 위치에 대한 자존감을 얻게 된다. 육체이기 때문에 천사로부터 그의 앞에서 멸시를 받을지라도 인생의 위치가 천사보다 귀중함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지식이나 느낌이나 생각, 그리고 인격을 무시하고 능력을 자랑하는 천사의 송사를 무시하고 새 생명을 위한 믿음의 창시자요 또 인생을 온전케 하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것이 새 생명의 길이요 삶이며 새 생명의 씨를 받을 사람으로서의 삶이다.
9. 하나님의 나라는 생명나무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동산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길이고, 또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을 먹고 마귀와 함께 사는 길이다. 그런데 아담은 지식의 길을 택하고 하나님의 동산에서 추방 되어 자신의 나라를 세웠는데 그 마지막이 바벨이다(창11장참조).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그들 중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을 주어 씨를 삼아 이스라엘을 세우셨다. 그런데 그 나라는 얼마 가지 못하고 멸망하고 말았고 하나님은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시고 사람들을 구속하여 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그런데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나무 열매라는 것이다. 교회 회복의 계시를 열어주는 계시록 2장에는 맨 처음 교회로 에베소 교회를 들고 있는데 그 교회에 주는 경고는 너희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었다고 하면서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주어 먹게 하겠다고 하였다.
에베소 교회는 모든 지식과 좋은 행위를 가지고 있는 교회였다고 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처음 사랑, 즉 가장 중요한 것, 혹은 제일가는 것(원문 참조)을 버렸다고 하였다. 생명나무는 가장 중요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첫째 가는 것이다.
사단은 왜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했는가? 생명의 연합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생명의 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단은 이 나라를 방해하려고 선악과를 먹인 것이다.
천사에게는 분배할 생명이 없다. 그래서 생명의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지식으로 조합된 세상을 만들려고 아담을 유혹한 것이다. 아담이 그의 말을 들음으로 과연 그는 지식으로 조합한 나라를 세웠고 그것이 바로 바벨인 것이다.
그런데 교회들 역시 지식과 교리의 바탕 위에 세워진다면 바벨과 다를 바 없고 필연적으로 이 교리와 지식 때문에 사분오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단의 의도대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치 아니하면 교회의 상징으로서의 금 등대를 옮기겠다고 경고 하셨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 열매를 주어서 먹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교회의 절대적 조건은 지식과 교리가 아니라 새 생명이다.
세상은 이 지식으로 구성 된다. 이 지식은 세상을 만드는 생명이며 유지하는 지혜다. 그러므로 이 지식 없이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매 순간 선과 악을 알아서 판단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달라야 한다. 교회는 생명으로 연합 되어 생명으로 건축 되어야 한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조직 할 수가 없다.
조직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 때는 생명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교회 안에 들어서면 바로 알 수 있다. 교회 밖에서는 생명나무의 귀중함을 알 수 없다. 거기서는 선악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세기 2장 안에 감추어진 생명나무는 오랜 과정을 거쳐서 계시록 2장에서 나타난다. 동산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회복을 위하여, 생명나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생명나무는 계시록 22장2절에서 최종완성으로 나타난다.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통치)로부터 흐르니까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서 열 두가지 과실을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케 하기 위하여 있더라고 하였다. 생명나무의 길이 완성 된 것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