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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4월13일
제목: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나무의 비밀(8)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계2:1-7 -
성경 본문
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2: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2: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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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의 비밀
창2:15,16,3:1~24.계2:7.
9. 하나님의 나라는 생명나무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동산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길이고, 또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을 먹고 마귀와 함께 사는 길이다. 그런데 아담은 지식의 길을 택하고 하나님의 동산에서 추방 되어 자신의 나라를 세웠는데 그 마지막이 바벨이다(창11장참조).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그들 중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을 주어 씨를 삼아 이스라엘을 세우셨다. 그런데 그 나라는 얼마 가지 못하고 멸망하고 말았고 하나님은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시고 사람들을 구속하여 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그런데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나무 열매라는 것이다. 교회 회복의 계시를 열어주는 계시록 2장에는 맨 처음 교회로 에베소 교회를 들고 있는데 그 교회에 주는 경고는 너희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었다고 하면서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주어 먹게 하겠다고 하였다.
에베소 교회는 모든 지식과 좋은 행위를 가지고 있는 교회였다고 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처음 사랑, 즉 가장 중요한 것, 혹은 제일가는 것(원문 참조)을 버렸다고 하였다. 생명나무는 가장 중요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첫째 가는 것이다.
사단은 왜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했는가? 생명의 연합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생명의 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단은 이 나라를 방해하려고 선악과를 먹인 것이다.
천사에게는 분배할 생명이 없다. 그래서 생명의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지식으로 조합된 세상을 만들려고 아담을 유혹한 것이다. 아담이 그의 말을 들음으로 과연 그는 지식으로 조합한 나라를 세웠고 그것이 바로 바벨인 것이다.
그런데 교회들 역시 지식과 교리의 바탕 위에 세워진다면 바벨과 다를 바 없고 필연적으로 이 교리와 지식 때문에 사분오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단의 의도대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치 아니하면 교회의 상징으로서의 금 등대를 옮기겠다고 경고 하셨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 열매를 주어서 먹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교회의 절대적 조건은 지식과 교리가 아니라 새 생명이다.
세상은 이 지식으로 구성 된다. 이 지식은 세상을 만드는 생명이며 유지하는 지혜다. 그러므로 이 지식 없이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매 순간 선과 악을 알아서 판단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달라야 한다. 교회는 생명으로 연합 되어 생명으로 건축 되어야 한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조직 할 수가 없다.
조직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 때는 생명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교회 안에 들어서면 바로 알 수 있다. 교회 밖에서는 생명나무의 귀중함을 알 수 없다. 거기서는 선악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세기 2장 안에 감추어진 생명나무는 오랜 과정을 거쳐서 계시록 2장에서 나타난다. 동산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회복을 위하여, 생명나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생명나무는 계시록 22장2절에서 최종완성으로 나타난다.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통치)로부터 흐르니까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서 열 두가지 과실을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케 하기 위하여 있더라고 하였다. 생명나무의 길이 완성 된 것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