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3년 7월 14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맺는말(5)증거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21:24 -
성경 본문
21:24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생명의 건축을 위한 부활
요20:1~21:25
맺는 말(5) 요21:24
요한은 예수의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로서 이 기록을 마무리 하면서 사람들이 중요한 사항으로 알고 있는 승천에 대해서는 마태와 함께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구속을 위해 말씀이 육체가 되셨음과 생명분배를 위해 생명주는 영이 되셨음만을 증거함
마태의 증거
마태는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 날에도 여전히 땅에 계시며 믿는 이들과 함께하시고 또 이 세대의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고 했다(마28:20)
이 세대의 끝이란 주님께서 눈에 보이는 영광 안에서 나타나실 때(벧전 1:7, 살후1:7), 즉 눈에 보이는 왕국을 세우시기 위하여 땅으로 돌아오실 때다(마16:27).
마태는 부활 하신 주님은 오늘 날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의 영적 왕으로서 영 안에서 여전히 이 땅에 계시며 천국백성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주님의 승천을 기록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요한의 증거
요한은 말씀이 육체가 되어 죄를 담당하는 어린양이 되셨고 (1:29) 구속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옛 세계 전부를 끝내셨으며, 부활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어 믿는 이들의 생명이 되신 예수님은 이들과 결코 분리 되실 수 없는 분임을 증거 했기 때문에 그의 증거를 마무리 하면서 주님의 승천을 기록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어떻게 예수를 그리스도 되게 하여 구속을 이루게 하셨으며, 부활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게 하여 하나님과 사람이 생명 안에서 연결 되게 하셨는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구속을 위해 육체가 되셨음을 증거 함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애급으로부터 구속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을 원위치로 구속할 수가 없었다. 인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필요했다. 구속은 인간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것임으로 되돌아 갈 목표가 되는, 즉 하나님의 완전한 만족이 되는 참 인간이 필요했다.
양이나 송아지가 비록 하나님께 드려지는 합당한 제물들이라 해도 사람이 그것들을 보고 그것들에게로 돌아 갈수는 없고 제물을 받으시는 하나님도 그림만을 보고 만족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참으로 돌아 갈 인간의 목표가 되는 한 사람, 즉 말씀이 육체가 된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드려짐이 필요했던 것이다. 아담은 사단의 말, 즉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이 육체(창6:3참)가 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육체가 된 사람이 인류 구속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체가 된 완전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만족이시고,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인간이 돌아가야 할 목표가 되는 사람이다. 그가 하나님께 드려지고 사람 앞에 드러남으로서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되시고 인간의 모든 변명을 끝내게 함으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우리를 위한 구속자가 되신 것이다.
생명을 분배하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심을 증거 함.
육체 안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육체의 구속을 성취하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속 받은 이들의 생명이 되어 그들과 생명으로 연합하고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 될 수 있도록 길이 되셨다(요14:6참).
성육신 하신 주님은 육체로는 죽으심을 통해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하신 영으로는 생명주는 영이 되어 새 생명을 분배 하셨다.
그 영은 구속 받은 이들의 생명이 됨으로서 사람과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거할 처소가 되도록 하셨음을 증거 함.
생명을 분배 받은 사람들은 맏아들과 연합하여 아들들이 됨으로서 하나님의 충만한 표현인 몸을 조성하는 지체들이 되고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할 영원한 처소가 된다.
이 처소는‘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서서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요17:21~26)라고 하셨던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거처로서 하나님의 동산의 완성(새 예루살렘)이며 하나님의 경륜의 완성이다.
이런 계시에 대해서 요한보다 더 명백하게 증거 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므로 그의 증거는 참이고 완전하다.
그리고 요한은 20~21장 안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매우 광범위하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관련 된 많은 것들을 증거하고 있다.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부활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남,
나타나신 주님을 체험함,
주님과 형제 되심을 깨달음,
주님의 현재적인 누림을 위해 집회에 참여함,
성령(호흡)을 받아 그 호흡-성령으로 삶,
주님을 대표하도록 보내어짐,
타고난 힘이 무너지고 주님을 사랑함,
교회 건축을 위해 양들을 먹이고 기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기까지 주님을 따름,
그분이 나타나실 때까지 그분의 증인들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