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1년 9월 18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Ⅴ. 생명의 나라(건축)를 위한 준비(3)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3:16-21 -
성경 본문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3:21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말씀 요약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Ⅴ. 생명의 나라(건축)를 위한 준비(3)(요3;16~21)
하나님 나라는 예수를 씨로 해서 그로 다시난 사람들로 구성된다. 건축으로 구성된 자들은 영생으로 들어가고, 구성되지 못한 자들은 멸망으로 들어가게 된다. 영생과 구원, 심판과 멸망은 특수한 개념으로서 건축 안에서 결정된다.
구약 시대의 옛사람은 바벨로 종결되었고, 부름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으로 시작해서 의로운 사람 요셉의 입관으로 종결되었다. 택함 받은 백성은 출애굽으로 시작해서 왕국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강대국의 침략에 의해 패망하고 말았다.
새 언약의 시대는 예수의 오심으로 시작하여 그로 다시 난 사람들로 구성되고 확산되었다. 예수는 옛 사람을 끝내시고 새 사람을 탄생시키셨다. 예수는 그의 구속사역을 통하여 신과 같이 되려는 옛 사람을 끝내고,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새사람, 즉 신이 되려는 사람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사람은 신이 되려는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새 사람으로 다시 났다.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로 건축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볼 때, 이 재료가 되어 건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그렇지 못한 것은 심판을 받고 멸망으로 들어가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은 영생으로 들어가며 어떤 사람은 멸망으로 들어가는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다. 독생자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시어 구속을 위해 죽임 당하신 유일하신 그리스도시다.
아담이 주도한 하나님같이 되려는 길은 아무나 갈 수 없는 어렵고 불가능한 길이다. 그러나 예수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 길은 사람뿐 아니라 만물이 다 갈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길이기에 그의 멍에는 쉽고도 가벼운 것이다.(마11;30)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않는 자는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함으로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요3;16~18)
예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그는 “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 또한 되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밝히는 빛이시다. 빛이 온 것이다. 이보다 더 밝은 빛은 일찍이 비친 일이 없었다. 이 빛은 세상을 위해 비춘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이다.(요3;16)
이 빛은 누구나 보고 믿을 수 있도록 장대에 달려 세상 한 복판에서, 즉 하나님과 사람이 보는 데서 비취었다. 어제는 보았고, 오늘은 보며, 내일도 볼 수 있는 빛이다. 누구나 볼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언제나 영접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행위가 악한 자들은 빛이 세상에 왔으되 이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다. 그러나 진실을 좇는 사람은 빛으로 온다. 하나님같이 되려는 자는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이 빛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섬기려 하는 자는 자기 행위가 선함으로 이 빛으로 나아온다. 하나님같이 되려 하는 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자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려는 자는 하나님 앞에 선한 자다.
하나님같이 되려 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나면 하나님 같다 해서 거절하고, 또 다른 면으로는 하나님 같지 않다고 해서 죽인다. 자기보다 하나님 같으면 시기하고, 하나님 같지 않으면 멸시한다. 예수께서 살았을 때는 시기했고, 죽었을 때는 멸시했다.
악한 자들은 자기 행위가 드러나므로 빛으로 오신 예수를 거절한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행한 자는 빛으로 오신 예수 앞으로 나아와서 자기 행위가 드러나기를 소망한다. 예수 앞에 오면 인생의 진실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진실 안에 있는 자는 그 앞에 나아오기를 기뻐하고 그를 영접한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옛사람은 예수가 오심으로 모두 끝이 났다. 가인의 역사는 바벨로 끝이 났고, 아벨로 시작된 역사는 예수의 십자가로 끝이 났다. 아담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와 함께 완전히 끝이 났고, 부활하신 예수 안에서는 새 사람이 탄생되었다. 새 사람은 믿는 자의 보상이며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로 건축된다. 건축의 재료는 다시 난 순전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목표가 ‘하나님 나라’이므로 건축은 영생이고 분열은 멸망이다.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이고, 믿지 않으면 독생자(구속자)의 이름을 믿지 않음으로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
예수를 믿어야 산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보내신 자로 믿어야 하고, 옛사람을 끝내주신 분으로 믿어야 하며, 새사람을 탄생시키신 분으로 믿어야 한다.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해야 한다. 이 사람은 다시 난 사람이고, 새 사람이며, 하나님 나라로 준비된 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