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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1년 10월 2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건축을 위한 생명공급(1)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1:51 -
성경 본문
1: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건축을 위한 생명공급 (1)
1. 하늘이 열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요1:51)
아담이 사단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동산은 폐쇄되고 하늘은 닫히고 말았다. 그 후에는 하늘이 열릴 때면 세상에 대한 심판과 저주가 홍수로 쏟아졌고,(창6,7장참) 공들여 쌓은 바벨은 허물어졌던 것이다.(창11:1~9참)
인간에게 보인 하늘은 뇌성과 벽력과 나팔 소리와 폭풍 같은 것이었다.(출19:18참) 그러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늘이 열릴 때마다 자비로우신 인도와 보살핌과 보호가 있었다.
그러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늘이 열릴 때마다 자비로우신 이도와 보살핌과 보호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듣고 약속이 있는 땅에 이르렀고, 모세는 그의 음성을 듣고 이스라엘을 해방 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으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성막을 건축했던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건축되려면 먼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공급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건축을 위해 영원하신 하나님 말씀이 인간의 육체로 오신 분이다. 하늘이 열리고 영원한 말씀이 인생에게 공급되기 위해 이 땅에 온 것이다.
예수께서는 나다나엘의 증거를 들으시고 이어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셨다.(1:51)
그리고 이어서 가나의 혼인집에 포도주를 공급하셨고, 부패한 성전을 깨끗케 하셨으며,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사람 니고데모에게 다시 나게 하는 생명을 공급하셨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 한 것이다.
야곱은 갈 곳이 막막했던 자리에서 하늘이 열린 꿈을 꾸고 소망을 얻었으며,(창28:10~참) 엘리야 때에는 삼년 육 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가난이 극심했지만 하늘이 열림으로 생명들이 살아났었던 일이 있었다.(약5:17,18)
하늘이 열리면 땅에는 비가 오고,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온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때를 맞추어 오면 만물은 살아나고 번창하듯이(욜2:23참) 은혜의 보좌가 열리면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이른 비와 늦은 비처럼 항상 준비 되어 있는 것이다.
아담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동산은 굳게 닫혔고, 하늘은 막혀 있었으며 인간의 마음은 가뭄이 심한 땅처럼 굳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을 불러내서 하늘을 여셨고 마침내는 이스라엘에게 하늘을 열어 말씀을 주시고 자신의 거처를 그들 중에 두셨으나 그 모든 것이 다 인간이 육체가 되었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성취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말씀이 육체가 되어 오심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아담 안에서 사단의 말을 공급받고 바벨을 건설했던 인류는 심판을 받고 흩어졌으나 이제 예수로 인하여 하늘은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 방면의 인생들에게 생명 공급이 되었다. 사도 요한은 이 사실을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새 생명의 공급이 왔다. 맹물에 하늘의 생명이 공급됨으로 포도주가 되고, 타락한 성전이 깨끗해지며,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사람이 생명의 공급으로 거듭나게 된다.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래서 침례요한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에 머물지 않고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고 하였다.
예수는 하늘에서 왔고 하늘을 열어 생명의 말씀을 인간의 육체 안으로 가져 오신 분이다. 그러므로 그가 우리 안에서 흥하면 하나님 나라가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흥하면 그 나라는 확장되는 것이다. 그런즉 그를 우리 안에서부터 흥하게 하자!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이다.
세례요한은 첫 번째 증언에서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했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 했지만 이제는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다. 확장을 위한 완전한 준비를 보았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다섯 번이나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다고 했다. 첫 번째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빌라델피아 교회에게 아무도 닫을 수 없는 열린 문을 두었다는 말을 들었고(3:8), 두 번째는 언약의 무지개와 인봉한 책을 떼실 어린양이 있는 하늘에 베풀어진 보좌를 보았으며,(4:1) 세 번째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성전이 열린 것을(11:19) 보았고, 네 번째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증거 장막의 성전과,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이가 있는 것을(15:5) 보았으며, 다섯 번째는 백마와 그 탄 자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19:11)
요한이 본 계시는 하늘이 열림으로 본 것으로서 모두가 하나님의 승리였다. 하늘이 열리면 땅의 형편과 사정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승리를 볼 수 있다. 하늘의 승리를 본 자는 승리자가 된다. 땅은 하늘에 달려 있다.
땅에서 일어날 일은 하늘에서 먼저 보인다. 주 예수님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일을 가지고 땅에 오셨다. 이제는 하늘에서뿐 아니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려고 말씀이 육체가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이다. 하늘로 부터 오는 생명이 공급 되면 사람은 다시 태어나고 ,세상은 하나님 나라가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라 하셨다.
하늘은 땅에 생명을 공급하고 땅은 그 공급을 받아 생명을 번성케 한다. 새 시대는 하늘의 공급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것은 땅에서 번성할 것이다. 아담의 때와 같지 않은 것이다. 인자는 하늘을 땅으로 연결하는 사다리시며 또한 공급이시다. 인자이신 예수 안에서 하늘은 더 이상 닫혀 있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그 안에는 땅의 형편과 사정들을 이기는 하늘의 생명 공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