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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1년 12월 11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건축을 위한 생명공급(11)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5:1-29,9:14 -
성경 본문
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있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5:3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날은 안식일이니
5: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5: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
5:12 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5:13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5: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핍박하게 된지라
5: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5: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5: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5: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5:28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말씀 요약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건축을 위한 생명공급 (10)
병든 자들을 고치심(5:1~47)
b.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심(5;1~29, 9;14)
안식일에 일을 하면 죽는다는 것은 유대인의 상식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날에 병자를 고치시고 죽음으로 몰려가신 것이다.
하나님의 동산에서는 안식일이 따로 없었고 이스라엘이 백성이 될 때까지는 특별한 말이 없었다. 그러다가 백성이 되고 군대가 되었을 때 안식일의 법과 규례가 정해졌다.
여호와는 창조 안에서는 이미 안식하셨으나 백성과 군대 안에서는 안식을 얻지 못하셨기 때문에 안식일을 정하여 그 백성으로 하여금 지키게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지으신 이의 일에 만족하고 더 이상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성으로서의 안식일은 왕의 일에 만족하다는 것이며, 군대로서는 명령에 절대 이의가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주님이 하신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행한 일에 이의를 달거나 손을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와 같은 뜻을 따라 제정된 안식일을 다만 율법의 규례로 만들어서 랍비들의 유전을 따라 종교적 교리로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는 율법과 규례들에 속한 모든 것을 자신의 인격으로 대체하려고 세상에 오신분이다. 그래서 일부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고 유대인들에게 의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왜 안식일인데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에 대하여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계시하셨다.
a)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니까 나도 일한다.
여호와는 창조를 마치시고 쉬셨다 그러나 아들을 통해 섭리를 계속하신다. 말씀으로 일하셨고 마지막 날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아들로 일 하셨다. (히1;1참)
b) 아버지께서 다 보여 주신대로 일한다.
여호와와 그의 말씀은 하나이고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다. 그러므로 자신은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대로 일 하는 아들이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를 살리심 같이 아들도 살린다고 하셨다. 사실 아버지는 아들을 통하여 일 하시는 것이다.
c)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겼다
누가 아들이냐에 대한 심판은 능력으로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으로 결정 된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으셨고(빌2;7~11) 사단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d) 아들의 말을 듣고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아담은 예수가 하나님이 기뻐하고 사랑하는 아들임을 믿지 못해서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같이 된 것이다. 이것이 멸망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믿으면 영생이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e)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날 때가 왔다.
죽은 자는 생명을 받으면 살아난다. 종교적 규율을 지킴으로 살아나지 못한다. 38년 된 병자는 거기서 살아나지 못했고 아무도 살려주지 못했다. 다만 “안식일인데 왜 자리를 들고 걸어가느냐?” 고 시비와 책망만 했을 뿐이었다.
아담은 사단이 준 지식을 먹고 죽었다. 거역의 열매를 먹고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의 생명을 먹고 살아났다. 순종하는 생명을 먹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살아난 것이다. 죽은 자도 아들의 음성을 듣고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으면 살아난다.
f) 아버지께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이 있다.
아버지께 창조하는 생명이 있다면 아들에게는 죽은 자를 살리는 생명이 있다. 불순종과 거역으로 죽은 자는 아들의 생명으로 살아난다.
g)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
원래 심판은 하나님께 속한다. 그런데 그 집행은 아들이 인자되심에 달려있다. 사단은 능력과 존재에 있어서 하나님과 방불하다. 그러므로 대적하고 더 높아지려고 거역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 앞에 하나님 아들로 행세한다. 그런데 아들은 인자되심으로 연약하지만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천사보다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다. 이것이 심판이다. 존재와 능력에 대하여 인격적 생명이 승리한 것이다.
h)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듣지 못해서 죽은 자들이다. 아담은 이 음성을 듣지 못하고 사단의 음성을 듣고 죽은 것이다.
왜 듣지 못했는가? 아들은 십자가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은 하나님 같지 않았다. 능력이 없었고 영광이 없었다. 피조물 중에 피조물이었다. 흙으로 지음 받고 생기를 받은 자에 불과했다. 희망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게서는 하나님 같은 음성을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인자가 뛰어난 이름으로 영광을 받았다.(빌2;9참) 그러므로 이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난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는 누구나 볼 수 있고 그의 음성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보고, 무엇을 듣느냐에 따라서 혹은 생명의 부활로 혹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이다.
※ 아들은 아버지의 안식이다.
.만물은 인간을 기다리고, 율법과 규례들은 아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인간은 창조자의 자랑이고, 아들은 아버지의 안식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아들 안으로 사라지고 규례들은 폐기 되었다.
※ 여호와는 안식하시면 복을 주신다
여호와가 만물을 지으시고 안식하시며 그 날을 복 주어 거룩하게 하셨듯이, 이제는 그의 기뻐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인하여 안식하시고 복을 주신다. 그러므로 아들을 믿고 사랑하고 지켜서 우리도 아버지의 안식이 되어야 한다. 이 날에 38년 된 인생의 병은 모조리 고쳐지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