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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년 2월 5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건축을 위한 생명공급(19)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8:12- -
성경 본문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8:13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8: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8: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8: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
8: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느니라
8:19 이에 저희가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8: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연보궤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8:22 유대인들이 가로되 저가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저가 자결하려는가
8: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8:24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8:25 저희가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8:26 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하시되
8:27 저희는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8:28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8: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8: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8:41 너희는 너희 아비의 행사를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8:42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8: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8:50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8:52 유대인들이 가로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어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8: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같이 거짓말장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8:57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8: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8:59 저희가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건축을 위한 생명공급 (19)
생명의 빛을 주심(요8:12-)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던 사람들을 돌려보내신 후에 이 여자를 용서하시고, 다시 군중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셨고 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셨다.
죄는 어둠과 관계된다. 죄를 지은 여인이나, 정죄하던 사람들이나, 다 어둠에 속한 자들이었다. 어둠 가운데서 범죄했고 어둠 가운데서 정죄했다. 길을 이탈하면 빛이 없기 때문에 자신도 죄를 짓고,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또 남을 정죄하는 것이다.
장막절에는 성전에서 조명식 행사가 있었는데, 이 행사에서는 조명이 성전 뿐 아니라 성 전체를 닭이 울 때까지 비춘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서 예수님은 이 조명식의 빛은 잠시 후에 사라지고 다시 어둠이 올 것이지만, 나는 이 어두운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면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하신 것이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온 하나님의 빛으로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시다. 길이 없는 자에게는 길이 빛이고, 순종이 없는 자에게는 순종이 빛이며, 생명이 없는 자에게는 주님이 빛이다. 이 빛이 비치면 어둠이 밝아지고, 이 빛이 스며들면 생명이 된다. 빛이 식물에 비치면 꽃이 피는 것과 같다. 주님이 인생에 비치고 스며들면 삶은 꽃이 피듯이 아름답고 영화롭게 된다.
“세상의 빛”이라는 말은 유대인들에게는 ‘메시야’ 라는 의미로 들렸고, 이 빛이란 하나님과 관계된 것이므로(시27:1,이60:3,욥29:3,미7:8) )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말이라고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 증거가 무엇이냐?, 너는 어디서 왔으며 누가 너를 보냈느냐?, 너희 아버지가 누구냐?. 그리고 너는 누구냐?, 너는 스스로 증거하니 그 증거가 참되지 못하다” 하고 추궁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나는 보냄을 받아 왔고, 나를 보내신 이는 참 되신 나의 아버지며, 나의 하는 말과 일이 나를 증거하고 있듯이 나는 너희들이 기다리는 그 사람(메시야)이다. 그러므로 나를 믿으면 하나님을 이탈한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를 찾다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렇게 되자 그들이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종이 된 적이 없다. 너는 미쳤다” 하고 예수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그 내용은 하나였다: '나는 세상(너희)을 구원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메시야(그 사람: 나는~이다)다. 그러므로 나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종교에 중독된 사람들은 종교 당국이 마치 하나님 당국인 줄 착각하고 있지만 그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제사장 제도를 명했으나 이런 것들은 실제가 올 때까지 당분간 머물 수 있는 것들이었다.(히9:10참) 그런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제도는 세습적 제도가 되어 부패하고 유명무실해졌고, 산해드린 공회란(당국) 것도 정치적 계획으로 만든 것이어서 관념을 법으로 실체화해 놓은 것일 뿐이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은 참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이런 것들로부터 발령을 받았느냐고 물었던 것이다. 그들은 종교적 제도로 중독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이 세운 제도에 의해 보냄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근원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다. 예수님은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안다.”, “나는 스스로 하지 않고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행한다.” 고 하셨다. 자기는 인간이 만든 종교당국이 아닌 참되신 이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생각과 역사를 뒤엎는 너무나 큰 문제로서 지금까지 이렇게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므로 근원이 없이 종교당국만 알고 있었던 표면적인 사람들로서는 그의 증거를 알 수 없었고,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그의 말이 맞다면 이 사람은 역사상 하나님이 보낸 유일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아니면 거짓말쟁이거나, 아니면 정신이상자일 것이었다.
** 그래서 그들은 “너는 누구냐?” 하고 다그쳤고, 예수님은 “나는...이다”(ego eimi=I am )라고 대답하셨던 것이다. 이는 구원자의 자칭이다.(출3;14참)
* 아담이 길을 이탈했으므로, 세상은 어둠이다. 그러므로 어둠의 세상에는 길이 있는 사람이 빛이다. 예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시므로 어둠이 없는 분이셨고, 아버지가 있는 사람으로서 참되신 분이셨다. 그러므로 그는 길이 없는 세상에 빛이시고, 또한 그를 영접한 사람은 그 빛을 받음으로 생명의 빛을 얻는다. 그가 바로 그 이시다(I AM THAT I AM 출3;14)
* 아담은 진실을 버리고 자기 아버지를 숨기고 있으므로, 죄 아래 매어 참된 자유가 없다. 그러나 근본을 인정하는 사람은 진실하므로 자유가 있다.
아버지가 있는 사람은 참되고 그를 인정하는 사람은 아버지 앞에 자유한다. 예수님은 참되심으로 자유하는 아들이시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사람은 자유를 얻는다.
* 아담은 근원을 떠나서 하나님을 판단하므로 죄에 매여 종노릇한다. 종은 두려움으로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나 아들은 집에 거한다.
* 근원이 없으면 표면적인 사람이 되어 표면적으로 판단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판단할 일도 많은 것이다. 왜 우리를 구원해 주지 못하는가? 저런 사람이 어떻게 메시야가 될 수 있는가?... ?... 끝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로서 아버지 집에 거할 수 없는 것이다
# 예수님은 '결국 너희는 내가 가는 길을 알지 못하므로 따라올 수 없고, 나(메시야)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며, 인자를 든 후에야 내가 누구인지 알 것이다' 라고 하셨다. 그들은 죄에 매여 있어서 그(ego eimi), 진실하신 구원자를 찾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답은 하나다. 인간이 자기 길을 떠났으므로 세상엔 빛이 없고, 근본을 부정하고 죄에 매임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유를 얻지 못하며, 표면적으로 보고 하나님까지 판단하므로 그의 진노 아래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하신 구원자(인자)를 영접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인자가 들린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언적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진실을 증명하실 것이며, 아담의 거짓을 폭로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길 없는 어둠을 비추는 빛이시며, 거짓의 속박을 풀어 주는 자유며 해방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