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2년 11월 4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생명의 건축과 건축자(26)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14:20 -
성경 본문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생명의 건축과 건축자
생명이 되기 위한 성령-보혜사(요14:20)
1. 서언
하나님이 인생과 함께 하기 위해서 아들을 보내셨으나 생명이 되기 위해서는 아들과 또 다른 보혜사-영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보호하셨고 아들로 우리와 함께 하셨으나 생명으로 내주하시기 위해서 보혜사를 약속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은 율법이 마음의 밖에 있어서 지키지 못했고, 성령이 생명 안에 있지 않아서 따르지 못했다. 그러나 보혜사-성령의 내주는 하나님 경륜의 목표를 이루는 온전한 길이 되고 목표가 된다.
성령이란 원래 '루아흐'/'프뉴마' 라고 표시되었는데 '바람', '호흡', '기운'(창6;17,욥12:10,사42:5), '사람의 생명력'(삼상30:12), '하나님의 활동' 등을 이르는 말이고, 넓은 의미로는 '창조의 능력'(창1:2시33:6), '생명의 내재적인 힘'(창6:17,7:15, 욥33:4, 시104:29,30)등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다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다.(God for us)
2. 이스라엘이 경험한 성령(God for us)
이스라엘이 경험한 성령은 예언자를 움직이고(왕상18:12, 겔2:2,3:12,)대적을 극복하게 하는 초자연적인 힘(삿14:16,19:15,)으로서, 인격적으로는 특별한 사람들에게 능력을 부여하였다.
모세(민11:17,29), 여호수아(민27:18), 70인의장로(민11:25-29), 성막 제작자들(출28:3,31:3,35:31), 사울 (삼상10:1-11), 다윗(삼상16:13)
3. 이스라엘의 소망으로서의 성령
특별한 인간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여 인간의 마음을 순종하는 구조로 바꾸어 재창조할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겼다(욜2:28, 램31:34, 겔36:24-29, 시51:10-14 사44:3-5). 여기서 메시야 소망이 일어났다. 지혜와 권능의 영을 부여 받은 한 왕을 통하여 회복이 성취될 것이라는 것이다(사11:19).
4. 공관 복음에 나타난 성령(God with us)
1)예수와 그 분의 사역과 연관됨
영을 받은 한 통치자에 대한 기대와 연결됨(계시, 지혜, 의, 능력)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분”......
2)하나님 나라 선포와 관계됨
침례자 요한에게(사40:3, 막1:2-3,), 침례 받으시는 예수께(사42;1-2,막1:11),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예수께(신6:~8:, 눅4:1), 예수의 말씀 선포에(사61:1-2 눅4:14)-죄의 용서, 징벌의 종식, 야훼의 통치(사52:7-10, 40:1-11, 44:1-8, 49:6) 하나님 나라의 선포에- 마리아(눅1:35,46-55) 사가랴(눅1:68-79)시므온(눅2:29-32)
3)예수와 그의 사역의 출발에 중점
성령잉태를 가져오는 창조적 능력, 사단을 이기는 권세, 복음 선포를 위해 기름부음 받으심에 역사함
5. 요한 복음에 나타난 성령(God in us)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죽음과 어둠 가운데 있다는 것이 요한복음의 전제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이 영생-구원이라는 것이다(17:3).
1) 예수의 사역을 위한 영으로서
아버지를 드러내는 것(1:18)
빛을 비추는 것(1:49,3:19-21,8:12,9:5)
생명을 주는 것(5:24,10:10),
아버지의 현시로서 생명의 떡(6:35-51), 세상의 빛(8:2), 길, 진리, 생명(14:6)
2)보혜사를 약속하심(예수를 대신할 또 다른 보혜사)
영생-구원이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이라면 예수께서 죽은 다음에는 어찌할 것인가에 대하여 가르치고 생각나게 할 보혜사, 아버지와 아들을 알게 할 보혜사를 약속하심
(제자들도 보내심을 받고 성령을 받아 예수를 변호했음)
3)우리 생명을 위한 보혜사로서
(1)과정을 거친 영으로서
출생과 삶과 죽음을 거치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심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심
승천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써 참소하고 대적하는 자에 대하여 완전한 승리를 의미함(마26:64, 히12:2)
(2)나를 포함하신 인격으로서
나를 포함하고 과정을 거치셨으므로 생명 안에 내주하여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심(14:26)
함께 죽었음으로 함께 삶(롬6:8)
주와 함께 과정을 거친 내 영 안에서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롬8:15, 갈4:6)
3) 마귀를 대적하기 위한 보혜사
(1)마귀는 인생을 송사하고 조롱한다
인생에게는 처음부터 속이고 송사하는 자가 있다. 홀로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니며 홀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속이는 자가 속이고 송사하기 때문이다. 마귀는 처음부터 속이는 자라 하였다(8:44).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기 전에 먼저 마귀를 처리하시기 위하여 광야로 나가셨다. 이는 마귀가 사람을 속이고 송사하여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v 마귀는 인생의 출생-흙으로 지음 받은 것을 무시하고, 마귀는 인생의 생활-목마르고 배고프고 병든 것을 비웃고 마귀는 인생의 죽음을 조롱한다.
(2)예수님은 인생의 변호자시다
예수는 출생과 삶과 죽음을 거치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셨다. 무시하거나 초연한 것이 아니라 친히 모든 과정을 겪으시고 승리하셨다. 특별한 능력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성정으로서 겪으시고 이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를 포함하신 합당한 변호자시다.
(3) 우리도 서로에게 변호자가 되어야 한다
아담에게 포함되지 않은 인간이 없듯이 예수께 포함되지 않은 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그 분 안에서 과정을 거친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보호자요 변호자가 될 자격과 의무가 있다.
# 우리의 적은 송사하고 속이는 마귀다
마귀는 인류에게 공동의 적이다. 그는 송사하는 자다. 그가 한 사람을 송사하면 모든 사람을 송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힘을 합하여 마귀를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약4:7). 예수는 이미 승리하셨다.
“가라지를 심은 자는 마귀다”(마13:39)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두려워하라”(딤전3:4)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여 전신갑주를 입으라"(엡6:11) 한다.
우리에게는 완전한 보혜사가 있다. 또한 우리 모두가 그 안에 포함된 보혜사 군대다. 그러므로 구속 받은 인생을 위해 주와 함께 마귀의 궤계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변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