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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년 12월 16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생명의 건축과 건축자(32)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16:12-15 -
성경 본문
16: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 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16:3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16: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16: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16: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16: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6: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16: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16: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16: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6: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16: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16: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16: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16: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16:25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16: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16: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16: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16: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16: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16: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생명의 건축과 건축자
신성과 인성의 연합으로 완결되는 신성한 생명의 분배(16:1~33)
b. 아버지의 충만이신 아들을 영화롭게 하심 (12~15)
신성과 인성의 연합으로 완결되는 신성한 생명의 분배는 구속 받은 인성 안으로 과정을 거친 그 영이 오심으로써 이루어지고, 그 영은 구속받은 인성 안에서 세상을 책망하여 바르게 하시며, 진리(실제)의 영으로서 그는 모든 진리 안으로 인도하여 아버지의 충만이신 아들을 알게 하여 영화롭게 하신다.
1) 진리의 영이 아들을 영화롭게 함
진리는 진실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진실이 없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같이 되었다. 그러니까 진실은 없는 것이다. 여우가 사람이 되었다면 그가 하는 모든 것은 거짓인 것이다. 진실은 생명에 속한다.
그러므로 아담이 선악과의 지식 안에서 안다고 하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여 바르게 하시고, 이제 진실 안으로 인도하여 그 안에서 아들을 알게 하고 그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 진실은 아들을 알게 하는 빛이요 지혜다.
2) 그 영은 죽고 다시 사셨으므로 진실 안으로 인도함
그 영은 진실이시다. 예수는 거짓인 아담을 대표해서 죽으시고 진실인 새 사람을 위해서 다시 살아나셨다. 거짓을 끝내시고 진실로 오신 것이다. 세상에서는 죽고 진실인 아버지 앞에서는 살아나셨다. 죽고 다시 사셨으므로 그에게는 거짓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우리를 진실 안으로 인도하여 아들을 영화로우신 분으로 알게 하신다. 아들은 진실 안에서 영화로우시다.
3) 그 영은 스스로 말하지 않음으로 진실 안으로 인도함
선악과를 먹은 아담은 온 곳도 없고 간 곳도 없다. 스스로 말한다. 자기 생각뿐이다. 근원이 없이 각자 자기 생각만을 말한다. 근원이 있다면 거짓의 아비가 있을 뿐이다(8:44). 그러므로 그의 행함은 모두 거짓인 것이다. 그에게는 생명이 없고 지식만 있다. 지식 안에 있고 진실 안에 있지 못하다.
그러나 그 영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듣는 것을 말한다(3:32,8:40참). 아버지로부터 아들을 통하여 과정을 거치셨다. 그리고 보내심을 받았다(14:16,26참). 듣고 말씀하시므로 진실하시다. 그러므로 스스로 말하지 않고 진실-실재 안으로 인도하여 아들을 영화롭게 하신다.
4) 그 영은 진실하심으로 장차 올 일들을 알려 주심
예언은 진실의 귀결이다. 엉뚱한 생각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것도 아니다. 사필귀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의 영은 모든 일을 알고 계신다. 진실한 사람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다. 말세론 같은 것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주님은 진실하시므로 자기에게 닥쳐 올 일을 아시고 장차 올 일들을 제자들에게 일러주셨다. 진실은 곧 예언이다.
5) 그 영은 진리 안에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심
진리가 없는 종교와 세상의 어둠 속에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예수를 죽였다. 세상은 선악을 아는 지식 안에서 지혜를 가지고 있었고, 유데 종교는 율법과 전통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보내신 이가 없으므로 들을 곳이 없고 받을 것이 없었다. 스스로의 생각대로 말한 것이다. 진실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곡해하고 죽였던 것이다. 진실이 없으면 곡해하게 된다.
그러나 진실이신 그 영이 오시면 진리 안에서 참 하나님 아들을 사람들에게 알려 그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오로지 그 영의 가르치심을 통해서만 아들을 아는 것이다. 진리 안에서 아들은 영화로우시다.
인간의 상식과 지혜안에서 누가 십자가에 못박힌 로마의 죄수요, 신성한 유대교의 이단자를 하나님 아들로 알아볼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 예수를 하나님 아들 그리스도라고 알고 전파하는 사람들은 미쳤거나 아니면 그 영의 인도를 받은 사람들인 것이다.
6) 그 영은 아들의 모든 것을 가지고 아들의 영광을 나타냄
진리의 영은 예수의 영이다. 예수가 진실이시기 때문에 그 영 또한 진실이시다. 그 영은 과정을 거친 예수의 영이다.창조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신 성령은 우리 생명이 되시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과정을 거치셨다. 그러므로 그 영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의 이름 안에서 우리에게 오심으로 아들을 영화롭게 하신다.
“아버지께서 소유하고 계신 모든 것은 내 것이라" 하셨다.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은 아들의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로부터 아들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 영은 아들의 모든 것을 받아서(이해해서) 아들을 알려주신다(14).
a). 하나님의 영광이신 아들로 알려 줌
(1)거짓말하는 자를 이기신 분으로
아들은 만유 안에서 비할 바 없이 영화로우시다. 누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연약함으로 마귀에게 유린당한 인성을 가지고 그 마귀를 물리치고 전능자가 되어 다시 아버지 안으로 가신 분이 있는가?
(2). 신성한 모든 것을 인격화(실제화)하신 분으로
아들은 진실하심으로 아버지의 모든 것을 가지셨(형상화)고 그 영은 이것을 받아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다. 아들은 영화로우시다. 아버지의 모든 것을 실제화 하셨다. 그러므로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고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히1:3).
아들이 아버지의 모든 것을 가지셨다는 것은 만유에게서 보여진 모든 것을 인격화하셨고, 구약에 나타난 모든 형상과 그 말씀들을 실제화하셨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고 감춰진 모든 신성한 것들을 실제화하신 것이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며 우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다(골2:9,10). 그러므로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천상천하에 유일하시다(골1:15참). (인간은 원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도록 지음 받았다. 그래서 오늘날 과학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b). 아버지의 충만이신 아들로 알려 줌
보이지 아니하는 아버지는 보이는 아들을 통하여 충만(성취)하시다. 궁극적인 본질은 실제화로 충만에 이른다.
예수께서는 친히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 하셨으며,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체가 되었다”(요1:14)
“자고로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다”(요1:18)고 했고,
바울은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골 1:9),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본체의 형상이시라” (히1:3) 했다.
이와 같이 만유가 그 진실 안에서, 그를 통하여, 그를 위하여 실제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예수- 그 영은 아버지의 충만으로 오시며, 그 오심을 받는 자는 그 안에서 함께 충만하여지는 것이다(골2:10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