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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3년 1월 13일
주제: 생명의 복음
제목:생명의 건축을 위한 기도
설교자: 이현래 목사
본문: 요17:1-26 -
성경 본문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 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줄 알았삽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말씀 요약
요한복음 - 생명의 복음
생명의 건축을 위한 기도
요17:1~·26
십자가로 향해가는 아들은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아들 자신의 영광을 위해, 믿는 이들의 건축을 위해, 교회가 보존 되기를 위해 최후의 기도를 드린다.
A. 아들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기도하심(17:1)
“아버지여, 때가 왔습니다.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하여 주소서”
1.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때가 왔다.
사역을 완성할 때, 인생을 완성할 때, 즉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때가 온 것이다. 모든 일은 시작할 때가 있고 마무리 할 때가 있다. 아들의 목표는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그의 인생의 완성을 위한 때이기도 하다.
여호와는 크신 영광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으나 그의 영광은 동산에 감추어졌고, 이스라엘이 성막을 건축했을 때는 그 안에 머물렀으며, 나라를 세웠을 때는 성전 안에 머물렀고, 아들이 세상에 왔을 때는 그의 육체 안에 감추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아들을 통해서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심으로서 그의 영광이 해방 될실 때가 온 것이다.
2. 아들을 영화롭게 하소서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은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땅에 심겨진 한 알의 밀의 모든 일은 자신과 그 밀의 나라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다. 이와 같이 아들의 모든 일은 그 목적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데 있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그의 사역의 방법은 만민에게 영원한 생명을 분배함으로써(2)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었다. 아담을 통해서 분배 된 지식의 생명은 아버지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거역하는 생명이었다. 그러므로 새로운 생명, 하나님을 알고 순종할 수 있는 생명, 즉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생명을 분배해야 했던 것이다.
이 생명을 분배하기 위해서 아들이 먼저 영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담은 자기에게 영광스럽게 보이는 지식을 먹고 거역하는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동산을 잃었고 하나님의 영광은 감추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들이 영생을 받으려면 영생을 주시는 이가 영화롭게 보여야 하는 것이다.
좋은 열매는 씨의 영광이다. 농부는 열매를 보고 씨를 심는다. 사람들은 아들이 영화롭게 되는 것을 보면 그를 통하여 아버지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을 영화롭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아들은 생명의 분배를 위하여 한 알의 밀로써 땅에 떨어져야 했고, 인생으로써 십자가를 져야 했다. 십자가는 불순종과 거역을 심판하고, 순종하심으로써 영광스러우신 새 사람, 하나님의 아들을 나타낼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 같이 되어야 영광스러운 것이 아니라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아들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같이 될 수 없다. 다만 생명을 받아서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에게는 또 다른 하나님은 없는 것이다. 그에게는 아들과 아들들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면 하나님 같은 자들은 아들과 아들들이 나타날 때 모두 다 심판을 받게 된다.
주님께서는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이제 십자가를 통해서 만민에게 순종하는 아들로 나타날 것이다. 우주는 지금도 하나님 같은 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
공중에서는 사망의 권세 잡은 자들이, 땅에서는 바벨의 꼭대기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참된 평화가 없다. 가짜들이 판을 치는데 어떻게 참 평화가 있겠는가?
아담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셨다. 그러나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예수께서는 그 기회를 받으시려는 것이다. 그는 때가 왔다고 하셨다. 아들로서 위치를 나타낼 때가 왔다는 것이다.
아담은 여전히 이 때를 무시하고 거부하고 있지만 예수는 때가 왔다고 하셨다. 누군가는 이 때를 받아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새 인류를 시작해야 한다.
인생은 때를 통해서 시작하고 완성에 이른다. 식물은 때를 따라서 자라고 열매 맺는다. 때가 없다면 심음도 거둠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홍수로 멸망한 땅에 다시 심음과 거둠을 허락하시고 축복하셨던 것이다.(창8:22)
이것이 어디 식물을 위한 말씀이겠는가? 인생을 위한 복음이다. 홍수가 쓸고 간 땅에 이 축복을 주신 것은 거역으로 황폐한 인생을 위해서 새로운 세계를 약속하신 것이다. 예수는 이 일을 완성하려고 세상에 오셨고 이제 그 열매를 거두어 아버지께 드릴려고 십자가의 길을 가시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때가 있다. 모든 일은 시작할 때가 있고 마무리할 때가 있다. 아담 안에서는 거역의 때였으나 예수 안에서는 순종의 때다. 선악과는 거역의 때를 만들었으나 십자가는 순종의 때를 만든다. 지금 우리에게는 때가 왔다. 예수 안에 있는 인생의 영광을 위한 때가 온 것이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고 하셨다. “선생님, 때가 왔습니다.”하면 시험에 합격할 때가 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하는 말은 아들로서 열매를 돌려드릴 때가 왔다는 뜻이다. 아들의 목표는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3.“아들을 영화롭게 하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소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셨다. 금메달 받는 것을 보고 선수 지망생이 된다. 아버지를 영화롭게 함으로 영광을 받는 아들을 보면 사람들은 이 노선을 지망할 것이다.
십자가는 사단에게 유린되어 종노릇하는 치욕적인 인간에게 영광을 회복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향해 가는 자기를 아버지께서 인정하실 것을 아시고 영광스럽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신 것이다. 아버지께서 인정하시면 아들은 영광이다.
그가 순종하시면 참 인생이 증거 될 것이고, 참 인생이 증거 되면 거짓말하는 자는 심판을 받고 아버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열매는 씨를 증거하고 씨는 열매를 나타낸다. 아들이 영광을 받으면 아버지가 영광을 받는다.
# 보이지 아니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들의 순종을 통해서 영광으로 나타나신다. 그러므로 아들이 나타날 때까지 그는 숨어 계시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성막이 건축 되었을 때 그의 영광이 나타났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교회로 건축될 때 주님은 영광 중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